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가벼운 옆구리 통증 시범경기 결장|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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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시범경기에 결장한다.

미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24일(한국시간) “이정후가 가벼운 옆구리 통증으로 25일 시범경기 라인업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부상이 가벼워 곧 MLB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LB는 올해 이정후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이정후를 ‘2024 올 루키 팀’ 외야수에 선정했고, ‘타격왕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진출을 시도했다.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504억원)에 계약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무대를 밟는 한국 선수 중 역대 최대 규모다. 4년 뒤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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