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관심 역대 최대…인터배터리 2024 사흘간 12만명 운집”-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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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개 부스 꾸려…콘퍼런스·잡페어도 성황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 총출동
글로벌 시장 이끌 배터리 신기술 향연
6월 독일 뮌헨서 ‘인터배터리 유럽’ 개최

‘인터배터리 2024’를 참관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코엑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8일 막을 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역대 최대인 12만여명의 참관객이 몰렸다.

6일부터 사흘간 열린 올해 인터배터리에는 전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업체가 참가해 1896개의 부스를 꾸렸다. 현재까지 집계된 참관객 수는 10만7486명에 달하며, 최종 마감까지 12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 ‘더배터리 콘퍼런스’ 역시 역대 가장 많은 1094명이 참가했다. 배터리 인력 채용 연계 지원 행사인 ‘배터리 잡페어’에는 6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동시 개최 행사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인터배터리 2024’와 함께 개최된 ‘더배터리 콘퍼런스’. [코엑스 제공]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배터리 관련 글로벌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방문했다. 김동명 배터리협회 회장(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과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총괄,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등이 총출동했다.

그레천 휘트머 미국 미시간주지사를 비롯해 필립 골든버그 주한 미국대사,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대사 등 배터리 주요국 인사들도 전시장을 찾아 K-배터리와의 협력을 희망했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18개 국가에서 115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기업별 신기술을 공개하고, 자국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 갈 K-배터리의 신기술과 제품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미드 니켈 퓨어 NCM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셀투팩 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 현황과 준비 로드맵을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받았다.

‘인터배터리 2024’ 현장. [코엑스 제공]

SK온은 급속 충전 성능을 개선한 배터리와 저온 친화형 LFP배터리 등을 공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차원으로 전시회에 참여해 ‘친환경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을 선보였다.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각 업체의 비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에너지밀도는 높고 폭발 위험성이 적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에 대해 삼성SDI는 2027년을, SK온은 2029년,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을 목표로 제시했다.

박태성 협회 부회장은 “인터배터리 2024가 참가기업, 전시면적, 참관객 등 역대 최대규모로 성장하며 18개국이 참가하는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로 도약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K-배터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6월 독일 뮌헨에서 ‘인터배터리 유럽’을, 내년 3월 코엑스에서 ‘인터배터리 2025’를 개최한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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