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도하] 요르단의 사상 첫 우승이냐, 카타르의 2회 연속 우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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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도하(카타르)] 강동훈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두고 요르단과 카타르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요르단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서겠다는 각오고, 반면 카타르는 2회 연속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계획이다.

요르단과 카타르는 오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요르단과 카타르는 준결승에서 각각 한국과 이란을 격파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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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르단과 카타르가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 그림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둘 다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멀었던 탓이다. 그러나 한국, 일본, 이란, 호주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떨어진 가운데 요르단과 카타르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아시아 정상 자리를 두고 맞붙게 됐다.

요르단은 E조 3위(1승1무1패·승점 4)로 어렵사리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토너먼트에서 저력을 발휘하더니 16강과 8강에서 각각 이라크와 타지키스탄을 제압했고, 4강에선 한국을 만나 완승을 거두며 ‘대이변’을 일으켰다.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요르단은 첫 우승까지 바라본다.

후세인 아모타(모로코) 요르단 감독은 “역사적인 우승을 향한 열망이 크다. 비록 카타르가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우리는 결승에 걸맞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드리면서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카타르는 개최국으로서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안착했다. A조 1위(3승·승점 9)로 여유롭게 토너먼트에 진출한 후 16강과 8강에서 각각 팔레스타인과 우즈베키스탄을 꺾었다. 그리고 4강에선 난타전 끝에 이란에 승리했다. 카타르는 2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틴틴 마르케스(스페인) 카타르 감독은 “형제 같은 두 나라가 맞붙지만, 우리는 승리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은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며 “결승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전력을 다해 싸우면서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요르단은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에게 기대를 건다. 그는 5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3골(1도움)을 뽑아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반면 카타르는 6경기 동안 5골(3도움)을 터뜨린 아크람 아피프(알사드)의 발끝에 집중하고 있다. 아피프는 카타르의 우승을 이끈다면 최우수선수(MVP)가 유력해 동기부여도 뚜렷하다.

축구 통계·기록 전문 업체 옵타가 전망한 우승할 확률에 따르면 카타르가 요르단에 근소하게 앞선다. 카타르는 51.2%, 요르단은 48.8%다. 다만 큰 차이가 없는 만큼 팽팽한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과연 요르단이 사상 첫 우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카타르가 2연패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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