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배우 김영옥 건강비결은 이 ‘茶’…“매일 아침 마셔요””-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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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 [헤럴드팝]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 김영옥(86)이 건강 비결로 ‘생강차’를 꼽아 이목을 끌었다.

김영옥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1TV ‘6시 내고향’ 8000회 특집에서 올해 68년 차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만의 건강 비결을 밝혔다.

김영옥은 “배우 데뷔 68여 년 동안 가장 오래 쉬어본 게 3개월”이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은 감동이자 희열의 연속”이라고 떠올렸다.

1957년부터 배우의 길을 걸어온 김영옥은 올해 68년 차로, 깊은 울림의 목소리로 각종 방송에서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1961년엔 MBC 성우극회 1기로 입사해 배우와 성우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그는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목소리 비결로 ‘생강차’를 꼽으며 “매일 아침 마신다”고 밝혔다.

생강은 겨울철 감기 예방이나 기침, 가래 제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강 특유의 향기와 매운 맛을 내는 진저롤(Gingerol)은 혈액순환과 백혈구 수 증식 등을 통해 면역력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돼있다.

특히 여성에게는 생강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지녀 우리 몸의 찬 기운을 몰아내는 작용을 한다.

구토와 메스꺼움을 느끼는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쉬 대학(Stellenbosch University)의 연구(2014)에 따르면 1278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한 결과 1.1~1.5g의 생강 섭취가 입덧 증상을 덜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엑시터 대학(University of Exeter)의 연구(2000)에서도 생강 1g의 복용은 위약보다 메스꺼움 완화에 더 큰 효과를 보였다.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2008년 이란 바볼대학 연구에서는 고지혈증 환자 95명에게 매일 생강 3g을 제공하자 총콜레스테롤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2022년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생강에 풍부한 ‘쇼가올’은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에 효능을 보였다”는 변상균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다만 평소 몸에 열이 많아 고생을 한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생강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도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일일 적정 섭취량은 2~3g 정도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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