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의 한국음악축제 ‘수림뉴웨이브 2024’ 개막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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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전통 예술가와 ‘독파(獨波)’를 주제로 한 공연 진행.. 22일 개막

예술가에게 예술적 실험의 기회를 선사하고, 관객에게 새로운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대표 한국음악축제 ‘수림뉴웨이브 2024’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의 개최로 2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추천 위원단과 수림문화재단이 ‘수림뉴웨이브가 주목한 아티스트’로 선발한 20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독파(獨波)’라는 주제 아래,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홀로(獨) 자신만의 물결(波)로 ‘독파’해 나가는 예술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 공개한 1차 라인업에는 다양한 전통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는 10인의 예술가가 포함됐다. 지난해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의 음악 감독으로 활약한 황민왕(타악)과 전방위적 예술활동으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한 김준영(거문고), 2013년 ‘수림뉴웨이브상’을 수상한 김주리밴드의 김주리(해금)가 있다.

 

이외에도 ▲김동근(퉁소, 대금, 소금) ▲안정아(정가) ▲유홍(대금) ▲공미연(민요) ▲박순아(가야금) ▲김슬지(아쟁) ▲오초롱(피리) 등 전통음악 분야에서 중견 및 중견에 진입한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2차 라인업은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김희수아트센터 내의 ‘SPACE 1’에서 국악기의 자연적인 소리를 살리고자 마이크와 스피커 없는 자연 음향으로 독주를 펼친다. 아울러 관객이 한 명의 음악가를 온전히 이해하는 음악회 겸 토크 콘서트로 기획한 만큼, 수림문화재단 직원과 예술가 선정에 참여한 추천위원이 진행자로 나선다. 다양한 배경과 역량을 보유한 이들이 관객을 대표해 참여함으로써,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또한, 2월 29일부터 3월 14일까지는 수림뉴웨이브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아카이브 룸’이 마련되며, 상·하반기 각 10회의 공연을 마치면 참여 아티스트와 추천위원단, 재단 직원, 관객이 함께하는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전시 공간인 ‘아트갤러리’, 야외 공간인 ‘옥상정원’ 등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전통음악 창작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온 수림뉴웨이브가 올해에는 참가 예술가를 대폭 확대하고, 대화가 있는 음악회와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라며 “네이버예약에서 누구나 무료로 예약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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