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폄훼’ 도태우 공천 취소‥”부적절 발언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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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5·18 폄훼 발언과 ‘일베’ 글 공유 등으로 물의를 빚은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국민의힘이 어젯밤 결국 취소했습니다.

◀ 앵커 ▶

사과에 진정성이 있다며 공천을 유지한지 이틀 만에 결정을 뒤집은 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 등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주 5·18 폄훼 발언과 ‘일베’ 게시글 공유로 논란이 된 도태우 후보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국민의힘이 결국 취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 경우 엄정 조치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면서 “도 후보는 5·18 폄훼 논란으로 2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 발언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공천 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도 후보는 지난 2019년, 한 집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한 사실이 또 확인됐습니다.

[도태우/국민의힘 예비후보 (지난 2019년 8월, 화면출처 ‘HTBC TV’)]

“혹자는 문재인의 이러한 기이한 행동을 볼 때 ‘죽으면 그만 아닌가’라는 그런 상상을 해보게 된다고 합니다.”

지난 12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후보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한다며 ‘공천 유지’ 결정을 내렸지만, 오월단체가 “5·18을 농락하지 말라”며 국민의힘 당사를 항의방문하는 등 반발은 더 커졌습니다.

당내에서마저 도 후보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등 비판이 잇따랐는데, 문제 발언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공관위가 결국 이틀 만에 결정을 번복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돈봉투 수수 영상과 관련해 당사자에게 허위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이 추가 제기된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공천 역시 취소했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하게 됐습니다.”

이 또한 공천 유지에 문제가 없다던 판단을 닷새 만에 뒤집은 겁니다.

이 밖에도 “일제 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는 조수연 후보의 발언에도 비판이 쏟아지는 등 국민의힘 공천 막바지에 막말로 인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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