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복귀 앞둔 앤서니 김, 훈련 영상 공개 눈길|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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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2년 만에 필드에 복귀하는 ‘골프 천재’ 앤서니 김(미국)의 훈련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미국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앤서니 김이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 골프&컨트리클럽 연습장에서 스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로열 그린 골프&컨트리클럽에서는 오는 3월 1일부터 사흘 동안 LIV 골프 제다(총상금 2500만 달러·333억 원)가 열린다.

LIV 골프 로고가 달린 모자를 쓴 앤서니 김은 무릎을 살짝 덮는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골프채를 힘차게 휘둘렀다. 드라이버 스윙은 과거처럼 빠르고 힘이 넘쳤다. LIV 골프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앤서니 김이 대회장에서 연습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그의 필드 복귀는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LIV 골프 수장 그렉 노먼(호주)은 하루 전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이 선수의 재탄생을 알릴 기회를 얻어 영광”이라며 “골프는 당신을 기다려왔다”고 적어 앤서니 김의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2007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앤서니 김은 2008년 5월 와초비아 챔피언십 첫 승에 이어 2010년 셸휴스턴 오픈에서 통산 3승을 거두는 등 한 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뒤를 이을 ‘골프 천재’로 불렸지만 2012년 왼쪽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뒤 갑자기 사라졌다. 아킬레스건을 다친 그는 골프 선수를 그만둬야 받을 수 있는 100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겼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 투어 복귀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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