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경선 무산시 불출마” < 의회·정당 < 정치 < 기사본문 -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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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국회의원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대전 중구 황운하 국회의원이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경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황운하 의원은 9일 ‘중구청장 후보 경선을 바라는 우리 당 예비후보들의 입장을 지지합니다’라는 입장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제했다.

황운하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이 훼손시킨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는 선거”라며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이 무너뜨린 공정의 가치를 되살리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재로 인해 선진국의 문턱에서 좌절한 다른 나라들처럼, 우리나라 또한 윤석열 일당의 검찰 독재로 선진국 초입에서 주저앉을 것인가 앞으로 전진할 것인가를 가르는 선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중차대한 선거를 앞둔 지금, 중구 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할 후보 결정 방식을 두고 잡음이 있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께 민망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과 국회의원으로 공직에 있으며, 반평생을 무도한 검찰에 맞서 싸워왔다”며 “이로 인해 경찰 봉직 중에는 승진 누락, 징계, 좌천, 직위해제 등 감내하기 어려운 고초를 겪었고,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검찰이 날조한 죄로 기소되고 힘든 법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황 의원은 “무도한 검찰과 싸워온 이유는 민주주의와 공정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며 “오래전 경찰 초급간부 시절 ‘경찰 정치중립화 선언’을 주도하던 시절부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공정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면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우리 당 중구청장 예비후보들이 경선을 요구했다”며 “지방자치는 역사적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우리 민주당이 만든 성과이며, 풀뿌리 민주주의는 민주당의 중요한 가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 결정은 주민과 당원의 뜻이 반영된 방식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경선을 바라는 중구청장 예비후보들의 입장은 정당하다고 판단한다”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황 의원은 “검찰독재 강화냐 저지냐, 민주주의 붕괴냐 회복이냐, 공정이 무너진 1인 독재의 지속이냐 심판이냐를 가르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번 총선에서 중구청장 후보 선정 방식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총선 승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직까지 중구청장 후보 결정 방식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당의 갈등과 분열 양상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분란이 진정되어야 한다”며 “전국 총선 판세에서 가장 중요한 대전의 총선은, 대전 모든 지역구의 표심이 서로 연관되어 나타나, 중구청장 후보 선정 방식을 놓고 표출된 예비후보들의 주장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대전 전체 총선 승리라는 목표를 놓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이 똘똘 뭉쳐 독재정권 심판에 나서야 할 때, 분란을 조장할 일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며 “경선을 요구하는 예비후보들의 입장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이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8일 대전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들이 전략공천설 반발 기자회견에서 “황운하 대전시당 위원장이 전화를 받지 않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하루 만인 9일 황운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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