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K신공항 삼성·포스코 참여 도와달라”…尹 “적극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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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에서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대구·경북 대표 건설 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시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문제 등으로 SPC에 참여할 시공사 찾기에 어려움을 겪자 윤 대통령에 힘을 보태달라는 취지다.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 시장은 “윤 대통령께서 다 해주신다고 하니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SPC를 구성하는데 건설 경기가 안 좋아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관섭 비서실장이 약속대로 산업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해주고 있으니, 또 한번 도와줄 게 삼성건설부문과 포스코건설이 반드시  참여하도록 이 실장이 도와주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은 가덕도 신공항을 노리고 있으니 현대는 빼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사업의 현안인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LH와 한국공항공사, 산업은행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대구 도심의 부활을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특히 홍 시장은 대구 시민이 안동댐 물을 먹을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대책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2, 3급수의 강물은 정수해도 1급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낙동강물을 식수로 하는 영남권에서는 먹는 물 문제가 심각하다”며 “대구는 안동댐, 부산울산경남은 지리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0년 전 대구 근무시절 청도 운문댐물이 나오는 수성구와 낙동강물을 받는 서구의 식수가 너무 차이난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물과 악취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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