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컷오프’ 최종 의결에 “곧은 정치로 정면돌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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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당의 공천배제(컷오프) 결정에 대해 “눈속임의 정치가 아닌 곧은 정치로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친문계 핵심인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젯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의 공천배제를 최종 못 박았다”며 “근거 부족, 전략적 판단 부재를 비판한 어떤 이견도 수용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단순히 제 공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아니다”며 “원칙도, 절차도, 명분도 심지어 총선 승리라는 우리 진영의 과제까지도 내던지고 오로지 ‘비판 세력 제거, 이재명당 구축’으로만 내달리고 있기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스템 공천은 처음부터 잘못 작동됐다”며 “이미 비선 단위에서 결론을 내놓고 겉으로는 공관위, 전략공관위, 선관위가 논의하는 양, 시스템 공천인 양 눈속임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부평을 지역만이 아니다”며 “성북·안산·광주·전남 등 지역구를 뺏거나 이유 없이 공천 배제하고,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의 변호를 맡았던 이들, 혐오와 갈등의 정치를 불러온 이들이 민주당 후보가 되는 내맘대로 사천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목적이 분명하니 원칙과 기준이 무너진 공천이 횡행하다”며 ‘최소한의 합리성과 명분도, 성의도 없는 공천 학살 뒤에서 히히덕대는 부도덕한 정치를 그대로 보고 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상대를 악마화해 자신의 허물을 감추는 정치, 제 잇속만 탐하는 정치를 바꾸겠다”며 “민주와 평화의 가치가 온전히 서는 정치로 가겠다. 눈속임의 정치가 아닌 곧은 정치로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심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홍 의원 컷오프 문제를 장시간 논의했으나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배제’ 결정을 원안대로 수용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 컷오프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토론이 있었다”며 “결론은 전략공관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인천 부평을 지역구에 현역인 홍 의원을 컷오프하고 영입인재인 박선원 국가정보원 1차장과 이동주 비례대표 의원의 경선지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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