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융 시큐브 대표 “공인인증서 해킹방지 SW 개발…하반기 상용화””-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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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서버보안 전문기업인 시큐브(131090)가 공인인증서 해킹방지 소프트웨어(SW) 개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공인인증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증서 해킹방지프로그램은 은행 및 개인 수요가 큰 만큼 수익성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제고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홍기융<사진> 시큐브 대표는 24일 헤럴드경제 ‘생생코스닥’과의 인터뷰에서 “공인인증서 해킹방지 SW 개발을 완료해 현재 자체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상용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공인인증서 해킹방지 SW의 명칭은 가칭 ‘시큐브 서트 가드’(Secuve CERT Guard)다. 이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의 복제를 방지하는 보안 솔루션은 나와 있지만, 인증서 해킹을 위한 불법복제 프로그램의 접근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SW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 대표는 “은행 등 일반 기업체에는 유료로 판매하고, 일반 개인들은 백신 프로그램처럼 무료로 쓸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판매 및 협력 방안은 짜여 있지 않아 공인인증서 해킹방지 SW가 얼마나 매출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다만 은행과 주요 공공기관 인터넷 사이트 접속에 공인인증서가 핵심 보안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수익 모델로서의 매력은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시큐브는 주력 사업인 서버보안 운영체제인 ‘시큐브 토스’(SECUVE TOS)의 매출이 지난해까지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시큐브 토스의 매출은 꾸준히 유지 내지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통합계정권한관리 솔루션인 ‘아이그리핀’(iGRIFFIN)이 1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내면서 전체 영업이익의 30%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또 통합로그관리 솔루션인 ‘로그그리핀’(LogGRIFFIN)도 하반기 중에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으면서 올해 4분기부터는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 대표는 “로그 관리는 평상시에는 중요하지 않지만 해킹 등 사고가 터지면 히스토리를 찾아 분석해야하기 때문에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버보안에서 계정권한 관리와 로그 관리, 공인인증서 해킹방지 SW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시큐브의 실적 성장성도 커지고 있다. 

올해는 통합계정권한관리 부문에서 10억원 가량의 이익이 추가되면서 전년대비 30% 가량 늘어난 40억원 정도의 이익이 기대된다.

시큐브는 지난해 매출액 17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 대비 23일 종가(5010원) 기준 시큐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0배로 상장 당시 공모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이익 증가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주가도 30% 가량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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