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호건 前 주지사, 美 상원의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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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메시지 통해 총선 출마 밝혀
메릴랜드 위해 싸우기 위한 것”

“다시 시작해 보겠다.”(Let’s get back to work.)

공화당 소속의 래리 호건 전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호건 전 지사는 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총선에서 메릴랜드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호건 전 주지사는 “미국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면서 “하나의 정당에 봉사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무너진 정치를 고치고 메릴랜드를 위해 싸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메릴랜드주에서는 지난 37년간 공화당 출신 연방 상원의원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메릴랜드주 상원의원 2명 중 한 명인 벤 카딘 의원은 내년 1월까지인 현재 임기를 마친 뒤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호건 전 주지사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2014년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인 메릴랜드주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당선돼 이변을 일으켰다. 2018년 재선에 성공하고 3선 제한이 있는 주법에 따라 지난해 1월 퇴임했다.

온건 보수 성향의 정책을 추진하면서 미국 50개 주 주지사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주지사 중 한 명으로 퇴임 당시 지지율이 77%를 기록했다.

호건 전 주지사는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와 결혼, ‘한국 사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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