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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 때마다 정치권이 ‘승리 카드’로 내놓는 건 새 인물 수혈을 통한 인적 쇄신과 세대교체입니다.

이번 총선 역시 여야의 영입 경쟁이 치열한데, 유권자의 표심을 흔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거대 양당의 선거전을 진두지휘하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처해서 맡은 업무가 있습니다.

바로 정치권 밖 새 인물을 찾아 당에 데려오는 일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 1월) : 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서 좋은 분들이 우리 당으로 오시도록….]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해 11월) :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제가 직접 인재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그만큼 ‘인재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단 얘기인데, 이는 각 당의 총선 전략과 맥이 닿아 있습니다.

‘운동권 청산’을 외친 호남 출신 의사 박은식 씨와 ‘이재명 저격수’로 불린 구자룡 변호사와 한배를 탄 게 대표적입니다.

[박은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지난 1월) : 정치적인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것이 제가 광주 동남을에 출마하려는 여러 이유 중 하나입니다.]

출마 의사는 접었지만, ‘조국 흑서’의 저자 김경율 회계사를 영입한 것 역시 같은 취지입니다.

‘갤럭시 성공 신화’ 주역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교수 등을 내세워 집권당의 전문성도 부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선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웠던 인물들과 주로 손을 잡았습니다.

경찰국 신설에 반발했다가 징계를 받았던 류삼영, 이지은 전 총경이 대표적입니다.

[류삼영 / 전 총경·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지난해 12월) : 우리 경찰이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게 하고 그래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싸우고자 여기에 왔습니다.]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면서, 동시에 현대차 출신 공영훈 전 사장 등을 통해 ‘반기업’ 이미지 탈피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초등교사 출신 인사를 영입해 ‘교권 신장’을 바라는 교육계 표심도 겨냥했습니다.

바람몰이를 위한 인재 확보 경쟁에 뛰어든 건 양당에 도전하는 ‘제3지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역대 총선에서 참신한 외부 인사는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여론과 맞물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여주기식 깜짝쇼’에 그칠 경우, 역효과를 낸 사례도 적잖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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