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발니 사망 침묵에 헤일리 “푸틴 칭찬만 한다” 비난|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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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X 글에서 나발니·푸틴 언급 없이 바이든 비난만

헤일리 “트럼프가 칭찬하고 옹호한 푸틴이 범인” 강조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리의 옥중 사망이 전 세계적으로 분노를 일으키고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와 공화당 대선 후보 경쟁을 하는 니키 헤일리 후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칭찬했던 트럼프가 침묵하는 것을 비난했다.

트럼프 캠프는 나발니의 사망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에게 나발니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없는 성명을 참고하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 올린 애매한 내용의 성명에서 “절름발이 조 바이든 아래 3년 반 동안 세계가 비극, 파괴, 죽음을 겪고 있다. 약하고 세상의 흐름을 모르는 무능한 대통령 때문에 미국이 더 이상 존경받지 못한다. 나만이 지난번 임기 때처럼 평화, 번영,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미국이 다시 존경을 받게 되고 (필요시) 미국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헤일리 후보는 “푸틴이 정적을 살해했는데 푸틴이 동맹국을 침공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말한 트럼프가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무 번 이상 재판과 허위 여론조사만 올리고 있다”고 X에 썼다.

앞서 헤일리는 나발니 사망 보도를 접한 직후 “푸틴이 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칭찬하고 옹호한 푸틴 말이다”라고 반응하는 글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헤일리는 “트럼프가 이렇게 말했다. ‘공정하게 말하자면 푸틴이 사람들을 죽인다고 하는데 나는 본 적이 없다’”라면서 2015년 언론인의 죽음에 대해 트럼프가 한 발언을 상기했다. 당시 트럼프는 푸틴의 지도력을 칭찬하면서 “강력한 지도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트럼프는 푸틴을 “매우 똑똑하다”고 말하기도 했고 지난해 9월 NBC 방송에서는 푸틴이 자신을 칭찬한 것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 펜스 전 미 부통령은 이날 X에 “공화당에 푸틴 옹호 세력이 설 자리는 없다”고 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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