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LG디스플레이, 씨유메디칼, 파미셀, 덕산하이메탈, 뉴보텍 등”-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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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6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약보합세(1936.19p -0.10%)에도 불구, 통신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텔레콤은 4.01% 오른 1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장중 18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LG유플러스(032640)도 1.84% 오른 8870원을 기록했다.장중 897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KT(030200)도 1.45% 오른 3만8450원에 마감됐다.이에 앞서 5일 SK텔레콤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544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1.1%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72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수자원공사(K워터) 컨소시엄이 태국 종합물관리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 후보 대상자(쇼트리스트)에 선정됐는 소식에 수(水) 처리 관련주도 급등했다.뉴보텍이 상한가인 660원을 기록했다. 젠트로(4.44%), 시노펙스(1.83%) 등도 강세를 보였다.컨소시엄에 참여한 삼환기업도 4.66% 상승했다. 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은 태국 물관리사업 10개 프로젝트에서 3배수를 뽑는 ‘쇼트리스트(적격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낙찰자는 오는 4월10일께 선정될 예정이다.

정부가 응급의료체계 개편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도 급등했다.구급차량 등 특수 차량 전문업체인 오텍은 4.61% 오른 6,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장제세동기(AED) 개발 업체인 씨유메디칼도 9.21 급등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2013~2017년 응급의료기본계획’을 마련해 국민 중심의 믿을 수 있는 응급의료를 제공하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국 어디서나 30분 안에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군마다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별 운영지원 예산을 기존 2억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병원을 전전하다 숨지는 일이 없도록 지역별 응급수술 순환 당직제를 운영키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외국계 순매수를 앞세워 4거래일 만에 올랐다. 종가기준 3.25% 오른 2만8550원.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을 146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최근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LCD TV시장의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의 TV패널 사업이 지속적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LG디스플레이에 대한 긍정적 시각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국순당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8% 급증했다는 소식에 6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종가기준 2.19% 오른 7460원.이날 국순당은 별도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2% 늘어난 7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48억원으로 12.25% 줄었다.

쌍방울은 중국에서 대북 위탁가공무역을 공식적으로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2.53% 오른 1015원에 마감됐다.쌍방울은 이날 중국 정부로부터 대북 위탁가공무역 공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지난달 처음으로 투자기업 4곳에 대해 이달부터 북한에서 2년 간 의류 임가공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한국 업체로 유일하게 쌍방울의 길림트라이방직유한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덕산하이메탈은 삼성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시에 대한 기대감에 6.33% 상승한 2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성희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설 연휴 직후 삼성 OLED TV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OLED 소재주의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덕산하이메탈을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덕산하이메탈은 OLED 소재인 정공수송층(HTL)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이 애널리스트는 “덕산하이메탈의 주가가치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3배 수준으로 과거 PER 20배 이상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저평가 됐다”며 “삼성 OLED TV생산이 본격화될 경우 좀 더 상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에 3.39% 오른 3만5050원을 기록했다. 7거래일째 오름세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장 중 3만5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설유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올해 하이트진로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2005년 진로 인수 이후 7년을 기다려온 소주와 맥주의 영업조직 통합이지난달 완료된 것”이라며 “맥주-소주 영업조직 통합 완료에 따른 시너지 창출과 이익 레버리지 극대화, 멀티브랜드 차별화 마케팅 가동 등에 따른 브랜드력 향상으로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이트진로의 연결 기준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6.2% 증가한 2481억원으로 예상됐다.

베이직하우스는 5거래일째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베이직하우스는 중국 춘절 소비 기대감에 6.37% 급등했다.지난해 4·4분기 베이직하우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56% 급증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법인 이익 개선이 호실적을 주도했다”며 “인당 의류소비가 낮은 중국의 의류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데다 베이직하우스의 빠른 시장 진입으로 중국 자회사는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미셀은 중국 정부로부터 줄기세포 화장품 관련 위생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종가기준 4690원.이날 파미셀은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으로부터 줄기세포배양액화장품 7종에 대한 위생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파미셀 관계자는 “위생허가증 획득으로 중국에 대규모 판매망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중국 현지 업체들로부터 판매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엘케이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의 수혜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에 7.10% 오른 1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납품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5인치 보급형 스마트폰 물량이 1월 들어 본격적으로 출하중”이라며 “5인치의 2~3월 출하량은 월 100만대 중반수준으로 1월대비 50%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1분기 삼성전자로 매출 중 스마트폰은 65%를 차지할 것”이라며 “또 신제품 출시가 기대되는 2분기에는 태블릿PC향 터치패널 매출도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NHN은 분사소식과 세무조사,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 연이은 악재로 2.16% 떨어진 22만6500원을 기록했다.최근 사흘 간 총 8% 이상 떨어졌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NHN이 자사주 처분 공시를 뒤늦게 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또 모바일 부문이 분사될 것이란 소식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보도가 알려지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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