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사용자 9억명 돌파…“기업공개 검토중”|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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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두로프 CEO파벨 두로프 CEO

비밀 대화 기능과 높은 보안성으로 유명한 메신저 텔레그램이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 텔레그램은 최근 전 세계 이용자(MAU·한 달에 한 번은 서비스를 쓴 이용자) 9억 명을 넘기는 성과를 냈다. 현재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러시아인 파벨 두로프(40)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로프는 11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올해나 내년부터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IPO로 조달한 돈을 ‘회사의 독립성 유지’에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성을 지키려면 수익을 내야 한다. 그래서 2년 전 광고와 유료 서비스를 도입했고 같은 맥락에서 IPO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텔레그램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혹은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두로프 CEO는 상장 장소와 시기에 대해 “여러 선택지를 갖고 검토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텔레그램은 2013년 러시아에서 처음 출시됐다. 이듬해 러시아 당국의 감시와 통제를 피하기 위해 러시아를 벗어났고 여러 차례 본사를 옮겼다. 현재 본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다. 왓츠앱, 위챗, 페이스북 메신저에 이어 네 번째로 세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메신저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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