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자재 등 실적 한몫…해외매출도 年 100% 급성장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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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운기 우진비앤지 대표 인터뷰

지난해 7월부터 가축 배합사료 내 항생제 사용 금지로 동물의약품 관련 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홀로 승승장구하는 회사가 있다. 10여년 전부터 동물의약품의 해외 수출과 미생물을 이용한 생균제 개발 등으로 시장과 상품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한 코스닥 상장기업 ‘우진비앤지’다.

민운기<사진> 우진비앤지 대표는 18일 서울 문래동 사무소에서 가진 헤럴드경제 생생코스닥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료 항생제 매출이 사라졌지만 동물의약품인 생균제, 인체의약품인 소염제, 친환경 농자재 세 가지 덕분에 올해 상반기 실적이 오히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4억원으로 100% 이상 늘었다. 지난해는 마진이 낮은 항생제 비중이 높아 이익률이 5%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8% 수준으로 높아졌다.

상품 다양화와 함께 우진비앤지의 실적 상승의 가장 큰 비결은 해외 매출의 급격한 증가다. 현재 18개국에 동물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브라질 페루 헝가리 벨라루스 등 남미와 동유럽 등지의 11개국에도 추가로 수출망을 확보할 전망이다.

민 대표는 “지난해 연간 해외 매출이 340만달러였는데 올해는 6월 말까지 이미 320만달러를 수출했다”며 “올해 연간으로 600만~700만달러 해외 매출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우진비앤지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수준이던 수출은 올해 상반기엔 35%로 크게 늘었다. 현재 가장 매출이 큰 나라는 칠레와 베트남이다. 민 대표는 “현재 3위권인 중국 매출이 조만간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해외 매출처 확보와 함께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은 바이오제품 개발이다. 지난해 9월 겨우살이 추출물에서 발견한 생명 연장 물질을 특허 출원 중이다.

머루ㆍ인삼ㆍ자작나무 추출물 등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개발 작업도 진행 중이다.

민 대표는 “우진비앤지는 원료를 수입하던 회사에서 제품을 수출하는 회사, 기술을 판매하는 회사로 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가량 늘어난 220억~230억원, 영업이익률은 생균제와 소염제 등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의 비중 증가로 10%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예상 순이익 15억원 대비 17일 종가(3055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 수준. 이-글벳 등 동종 기업이 평균 PER 15배 안팎의 높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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