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날 것의 분노+필터링 없는 삶 ‘예측불가 선율’ (원더풀 월드)|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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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미스터리한 캐릭터 정체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차은우는 스스로 거친 인생을 선택하고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권선율’ 역으로 열연했다.

지난 3화에서 선율은 김준(박혁권 분)의 정적 제거를 위해 온몸을 불사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상처를 자가 치료하고 있던 선율은 ‘펜션 화재 사건’의 생존자를 찾아온 은수현(김남주 분)에게 장형자(강애심 분)의 일기장을 건네받는다. 그는 “그러니까 내 부모를 죽인 인간의 사과문을 전해주러 온 겁니까? 그래서 나 어때 보여요? 잘 사는 것 같아요?”라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표출했다.

선율은 계속해서 찾아오는 수현에게 서서히 설득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형자의 일기장을 받으러 간 요양원에서 선율은 몸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유치장에 수감된 순간에도 꼿꼿하게 앉아 까칠하게 행동하는 등 필터링 없고 날 것의 인생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이후 선율은 멋대로 합의를 하고 자신을 빼낸 수현에게 욱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강수호(김강우 분)의 불륜 사진이 전문가가 찍은거라고 힌트를 전하는 등 살짝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차은우는 서서히 수현을 향해 경계심을 풀어 가는 선율의 모습을 눈빛, 말투 변화로 섬세하게 표출했다.

극 말미 보육원에 살던 권민혁(임지섭 분)의 행방을 찾는 선율. 보육원을 나오는 그의 뒤로 의문스러운 차들이 뒤따라 이후 어떤 일이 펼쳐질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차은우는 비꼬는 듯한 말투, 비딱한 자세 등을 통해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권선율’ 그 자체로 변신한 면면들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뿐만 아니라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는 선율의 진짜 정체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늘어만 가는 ‘떡밥’에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에도 흥미가 폭발한다.

차은우가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C ‘원더풀 월드’ 화면 캡처]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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