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광어 구성…저온숙성해 감칠맛 높여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세븐일레븐이 1인용 초밥 오마카세 세트 ‘나마카세(나에게 맡기는 오마카세) 초밥키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나마카세 초밥키트는 연어와 광어로 구성했다. 저온숙성 방식의 숙성회로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해 회의 식감과 감칠맛을 높였다. 횟감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진공으로 포장했다. 회 10점과 초대리, 와사비와 초밥을 찍어먹는 간장까지 동봉했다.

전면 투명 케이스로 상품의 가시성을 높였고, 패키지 우측 상단에 초밥 제조법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냉장안주 구색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냉장숙성회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숙성연어회’, ‘숙성광어회’, ‘숙성홍어회’, ‘문어슬라이스’ 총 4종으로 구성했다. 1인 가구를 겨냥해 70~100g 단위로 포장했다.

김민종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담당MD(상품 기획자)는 “코로나 후 뉴노멀 트렌드로 자리잡은 1인 가구 홈쿡, 홈술 문화에 맞춰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초밥 DIY(Do It Yourself) 세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맛과 재미 모두 겨냥한 상품인 만큼 편의점을 찾는 펀슈머(Fun+Consumer)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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