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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권지용·36)이 미스코리아 출신 김고은(24)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를 부인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0일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닌 친한 오빠와 동생 사이이다. 이들의 지인이 많이 겹쳐 오해를 샀다”고 밝혔다. 앞서 팬들 사이에서 지드래곤과 김고은이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파리 생제르맹 FC 축구 경기를 함께 관람한 사실 등을 들어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지드래곤은 현재 솔로 음반을 준비 중이다. 김고은은 2022년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美)에 올랐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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