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형 ISA 확대하는 키움증권…계좌 만들면 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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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 계좌개설과 타사 이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을 제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16일부터 5000원에서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500만원 이상 순증 시엔 1만원부터 100만원을 추첨을 통해 추가로 지급한다. 최대 액수인 100만원은 총 10명에게 제공한다.

ISA 개정안 주요 내용. /키움증권 제공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이나 다양한 금융상품을 투자하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좌다. 발생 이자, 배당소득 등 손익을 통산한 후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다. 서민형은 400만원까지다. 초과 금액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형태는 일임형, 신탁형, 중개형이 있다. 이 중 개인이 직업 운용하는 형태인 중개형이 가장 인기가 많다.

키움증권이 중개형 ISA 고객 확대에 나선 것은 정부 조치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최근 ISA 계좌에 대한 세제 혜택과 납입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상반기 내 ISA 연간 납입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늘리고, 계좌당 총납입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한다. 이자소득 비과세는 일반형 500만원, 서민형 1000만원으로 늘린다. 국내 투자형 ISA도 새로 만들어 비과세 혜택을 1000만원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지난 2일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해당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ISA 계좌에 대한 관심은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493만 명을 넘겼다. 이 중 78.9%인 389만여명이 중개형 ISA에 가입했다. 투자금액은 같은 기간 9조3911억원으로 전년인 6조4810억원에 비해 44.9% 늘어난 상태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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