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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주말에만 운동하면 살 안 빠진다? 연구해보니…
오상훈 기자
입력 2024/02/21 08: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이 주당 최소 150분의 적당한 신체 활동이나 주당 75분의 격렬한 신체 활동을 권장한다. 그러나 대다수는 매일 권장 사항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중국 푸와이병원 연구팀은 주 1~2회 운동도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NHANES)의 국민 건강 및 영양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한 20~59세 9600명 이상의 신체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이 중 3277명이 매일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편으로 나타났다.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은 772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주말 등 일주일에 하루 또는 이틀만 운동하는 사람들은 그 시간 및 강도를 비교적 높게 하는 편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1~2회만 운동하는 772명의 복부 지방 및 허리둘레, 전신 지방량 및 BMI 측정 지수는 운동하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보다 낮았다. 매일 운동을 하는 이들의 수치와도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의 저자 리화장(Lihua Zhang 박사는 “종일 많은 시간을 앉아 있어야 하는 사무직 직장인, 버스 등 차량 운전자 및 기타 근로자들을 생각했다”며 “이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방식이 가져올 건강상 위험을 없애고자 일상에서 운동을 하려 애쓰지만, 체육관에 갈 시간은 적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연구는 이들에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적인 선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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