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스팀 차트] ‘이터널 리턴’ 입소문, 이제야 다시 퍼졌네 < 취재·기획 < 기사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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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PC게임 플랫폼 스팀이 3월 12일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간 최고 인기 게임 순위를 공개했다. 순위 기준은 한 주 동안 판매 수익으로 집계된다.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이 또다시 반등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한국 주간 인기 3위에 자리잡았고, 실시간 인기 게임 차트에서도 선전이 계속된다. 동시접속자는 12일 평일에도 피크타임 1만 7천 명에 근접했다. 

정식 출시 첫 시즌 3만 명에 미치지 못해도 상승세가 진행형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극적인 증가다. 이에 발맞춰 스트리밍 방송도 다시 늘어나며 출시 시기 재미를 다시 찾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시즌3는 사실, 시작과 함께 평가가 좋았다. 시즌2와 달리 게임 전반적으로 신선한 변화를 줬고, 초반 파밍 간소화와 풍부한 성장 루트 마련으로 승부가 끝까지 흥미진진해졌다. “새 시즌은 이래야 한다”는 코어 팬들의 환영도 이어졌다.

비교적 뒤늦게 지표가 올라온 이유는 시즌2 후반기 접속 추이가 워낙 부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시간으로 게임 변화를 체감한 유저 숫자가 많지 않았고, 호평이 전해져도 곧장 복귀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었다. 점차 확실하게 재미가 입증되면서 유저들이 믿고 인게임 상품을 구매한 것이 순위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 

3월 2주차 스팀 최고 인기 게임 대한민국(왼쪽), 글로벌(오른쪽)
3월 2주차 스팀 최고 인기 게임 대한민국(왼쪽), 글로벌(오른쪽)

다음 주 요주의 주인공은 캡콤 신작 ‘드래곤즈 도그마2’다. PC 플랫폼 가운데서는 3월 가장 눈에 띄는 기대작이다. 그 화제성을 반영하듯 예약 구매부터 한국과 글로벌에서 모두 6위에 올라 있다. 

드래곤즈 도그마2는 12년 만에 돌아오는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은 2012년 PS3 황혼기에 등장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정통 중세 판타지 세계관에서 거대 보스와 맞서는 액션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작은 4배 이상 커진 맵 스케일과 더욱 다양한 조작과 표현으로 진화한 모험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PC와 PS5, 엑스박스 X/S에서 3월 22일 출시된다. 또 눈길을 끄는 지점은 가격이다. 한국에서 일반판이 9만 원을 넘기는 게임은 매우 귀하다. 한편으로 싱글 게임들의 가격 인상에 대한 필요성도 늘 제기된 부분이기 때문에, 드래곤즈 도그마2의 게임 평가와 흥행이 앞으로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커졌다.


‘크루세이더 킹즈3’는 대형 DLC 출시에 힘입어 글로벌 11위, 한국 12위에 올랐다. 첫 코어 확장팩 ‘망자의 전설(Legends of the Dead)’은 가문의 전설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와 강력하고 다채로운 질병 시스템을 지원했다. 그러나 낮은 자유도와 버그 문제로 DLC 평가가 ‘복합적’으로 좋지 않아 장기적인 유지에는 노란 불이 켜졌다. 

그밖에 ‘몬스터 헌터 월드’와 ‘포르자 호라이즌5’가 특별 할인 바람을 타고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한국에서는 ‘헤븐 번즈 레드’가 최근 대형 업데이트로 모처럼 순위권에 모습을 다시 보였다. ‘에이펙스 레전드’,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FPS 터줏대감들의 선전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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