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지리지 ‘여지도서’ 보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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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년대 사회·경제·역사 망라
‘고려 청동북’등 7건 신규지정

조선 후기 각 지역에서 만든 자료를 모아 만든 지리지, 고려시대에 청동으로 만든 북 등이 보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조선 영조 때 편찬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리 자료인 ‘여지도서(輿地圖書·사진)’ 등 총 7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지도서는 조선 후기 사회 경제사와 역사·지리를 연구할 때 필수적인 자료다. 영조 대에 각 군현에서 작성한 읍지를 모아 55책으로 만든 것으로, 1760년대 전후에 자료를 작성한 것으로 여겨진다. 기존 지리지와 달리 각 군현 읍지 앞에 지도가 함께 실린 점이 특징이고, 지역의 산과 하천, 성씨, 풍속 등 38개 항목을 담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한국교회사연구소가 소장한 이 자료는 현존하는 유일본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고려 의종 대인 1162년 만든 것으로 추정하는 청동 북도 보물이 됐다. 북 몸체의 측면에는 ‘정풍 7년(1162)인 임오년 11월, 아주(아산) 땅 천수원의 청동북 하나를 13근8냥 무게로 만들어서 들였다’는 내용을 담은 글자 36자가 새겨져 있다. 이밖에 경북 칠곡 송림사의 ‘석조삼장보살좌상 및 목조시왕상 일괄‘, ‘협주석가여래성도기‘,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 ‘예념미타도량참법’ 등도 보물로 이름을 올렸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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