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광우병?…’좀비 사슴병’ 美서 확산 중 < 뉴스위드AI < 종합 < 기사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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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좀비 사슴병’이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다. [시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슴에게 감염되는 일명 ‘좀비 사슴병’이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만성소모성질병(CWD)은 뇌 속 특정 단백질이 원인이 돼 발병하는 프리온 병의 일종으로, 1967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에 이어 한국에서도 사육 중인 사슴에서 발병한 사례가 확인됐다.


좀비 사슴병의 원인인 프리온은 전염성 이상 단백질은 뇌와 신경조직의 구조에 영향을 미쳐 신경퇴행성 질환을 유발한다. 그러나 프리온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같은 단순 세균이 아니라 단백질이기 때문에 기존의 소독 방법에 저항성이 있어 불활성화가 어렵다.


지난 2023년 11월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처음으로 좀비 사슴병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후에도 현재까지 여러 사례의 좀비 사슴병이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좀비 사슴병이 인간에게 잠재적인 건강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좀비 사슴병의 확산으로 인한 사슴 개체수 감소가 경제적, 환경적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제기됐다. 실제로 사슴 사냥은 북미에서 인기 있는 레크리에이션이자, 일부 지역사회의 생계수단이기 때문에 사슴 개체수 감소는 해당 지역민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이에 좀비 사슴병의 확산을 추적하기 위한 감시 강화, 사슴 개체군의 이동 억제 시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수렵 관행 장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엄격한 바이오 보안 조치 등 포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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