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누리호에 실을 국산 소자·부품 위성 개발 착수|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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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항우연, 우주 검증위성 탑재체 설명회 개최

검증위성 개당 최대 8개 기업체 소자·부품 검증 지원

ⓒ뉴시스

정부가 내년부터 3년간 국산 소자·부품으로 구성된 우주 검증위성을 발사하기 위해 위성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우주 검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탑재체 조건을 설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지원사업’을 통해 우주 검증을 위한 위성에 탑재할 탑재체(소자·부품) 설명회를 14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은 그동안 아리랑, 천리안, 다누리 등 다양한 국가임무위성과 탐사선 개발로 위성체계 개발 기술력은 우주개발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지만 소자·부품은 주로 외국으로부터 도입해 왔다.

우주 선진국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주방사능, 급격한 온도 변화, 고진공 등에서도 견딜 수 있는 높은 신뢰도의 국산 우주급 소자·부품 개발과 우주 검증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을 통해 국산 전기·전자 소자급 부품 우주환경에서 실제 우주 검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은 반도체 개발 성과물을 우주용 부품으로 활용하고 비우주용 소자·부품을 우주환경에서 시험해 우주용으로 활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 위성은 16㎏정도의 12U(10㎝ x 10㎝ x 10㎝의 전자레인지 정도 크기)급 큐브위성이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소자·부품을 보드와 모듈 단위로 최대 8개까지 탑재해 우주 검증에 사용한다.

검증위성은 내년 첫 발사(누리호 4차 발사)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하며 2026년에는 2호기, 2027년 3호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6월까지 1호기 탑재체 공모·선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와 2026년 상반기에는 2호기와 3호기 탑재체 공모·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에 열 설명회에는 1호기 탑재체 선정을 희망하는 50여개 기업·기관이 참석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사업계획, 전기·기계적 인터페이스와 같은 탑재체 요구사항과 환경시험 조건,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기업들과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산업체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국내에서 개발되는 소자·부품 우주검증과 우주 헤리티지 확보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기술 자립도가 향상되고 나아가서는 국산 소자·부품 판로 개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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