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광대 의대생 160명, ‘첫 집단 휴학계 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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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사회가 1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광장에서 열린 의대 정원 증원 반대 집회에서 의사 가운을 벗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익산)=황성철 기자]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이 정부의 의대 정원 방침에 반발해 휴학을 신청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집단적으로 휴학계를 접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18일 “전국 40개 의대 중 원광대 의대생들이 유일하게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산상으로 신청이 들어온 것이며 원광대 학칙상 휴학을 위해 필요한 다른 필요 서류는 첨부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40개 의과대학 학생 대표기구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단체 행동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소셜미디어 등에는 “휴학계를 제출했다”는 인증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동맹 휴학을 발표한 일부 대학의 경우, 학부모 동의나 지도교수 면담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해서 휴학 신청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은 내일(19일)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의대 본과 수업은 2월 초·중순부터 시작돼, 수업 거부 등의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19일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각 대학 총장들과 온라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교무처장단과 회의를 연 데 이어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을 자제시키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휴학 신청 등에 대해 요건과 처리 절차를 정당하게 지켜 소위 ‘동맹 휴학’이 승인되지 않도록 학사관리를 엄정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우선 학생들을 설득해 휴학계 제출을 최대한 막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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