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PBR 테마장서 신용잔고 크게 늘어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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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기대감에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 종목들로 구성된 테마가 형성됐다. 테마에 포함된 종목 중 SK네트웍스, 가온전선, 기업은행, 케이씨, KB금융의 신용잔고가 2배 이상 급증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추진을 천명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주가가 10% 이상 오른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종목 85개 중 65개의 PBR이 1배 미만이었다. 정책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군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이다.

문제는 아직 정부의 정책이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저평가 종목의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담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방안은 이달말 발표될 예정이다. 정책의 강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 미리 급등한 주가의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주가가 오르는 과정에서 ‘빚투’(빚 내서 투자)가 늘어난 종목은 조정 과정에서 더 위험할 수 있다.

한경 마켓PRO가 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를 활용해 PBR이 1배 미만이고 신용잔고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종목 222개 종목을 추렸다. 이중 79개 종목은 신용잔고금액이 늘었고, 나머지 143개는 감소했다.

자료=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자료=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신용잔고 금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종목은 SK네트웍스다. 지난달 17일 45억원에서 이달 7일 120억원으로 3주남짓동안 163.8% 급증했다. 이 기간 주가는 45.69% 상승했다.

기업은행(이하 금액 기준 증가율 147.91%), 가온전선(140.91%), KB금융(138.80%), 한화손해보험(138.50%), 산업용 가스 처리 장비 업체 케이씨(107.09%), 신한지주(103.36%) 등도 신용잔고가 2배 이상 늘었다. 이중 가온전선의 시가총액은 1792억원에 불과했다.

신용잔고 금액이 30% 이상 증가한 PBR 1배 미만 종목 25개 중 시가총액이 5000억원 미만인 중소형주는 가온전선을 포함해 모두 10개였다.

이중 시가총액이 가장 작은 종목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에스엔유(982억원)다. 지난달 17일 이후 신용잔고금액은 33.67% 늘었지만, 주가는 5.54% 오르는 데 그쳤다.

신용잔고가 크게 늘어나는 와중에 주가가 급락한 종목도 있다. 인탑스와 LG헬로비전은 신용잔고금액이 각각 54.50%와 41.14% 늘었지만, 주가는 20.34%와 10.71% 하락했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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