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아메리카노 커피로 조사됐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휴게소 매출 1위 음식은 아메리카노였다.

아메리카노는 총 39만9500잔 판매됐다. 매출 총액은 17억6940만원이었다.

36만6400개가 팔린 호두과자는 17억4900만원의 매출을 내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26만7000그릇이 팔린 우동으로 16억8650만원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4위는 떡꼬치(24만1600개, 9억9510만원)였으며 5위는 카페라테(16만3000개, 8억1230만원)이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동안 최고 매출을 올린 음식은 아메리카노였다. 2위는 우동, 3위는 호두과자, 떡꼬치, 돈가스는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작년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매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8억5570만원의 매출을 올린 행담도휴게소였다.

2위는 7억8480만원의 덕평휴게소, 3위는 5억4000만원의 시흥하늘휴게소였다.

추석 연휴 매출 1위는 행담도휴게소, 2위는 덕평휴게소였다. 3위는 평택휴게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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