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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취약계층의 저녹스 보일러 구입비를 보태준다. 시는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가 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1대당 60만원씩 총 1750대를 저소득층·취약계층 가구에 교체비로 반영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종료된다.
대상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기술산업법 제17조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해당 제품은 미세먼지 유발 물질이 적고 배출가스 열을 한 번 더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게 특징이다.
일반보일러 질소산화물 배출 농도는 평균 173ppm이지만, 친환경의 경우 20ppm 수준이다. 연간 최대 44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814억원의 보조금으로 1만2100여대의 설치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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