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파업 최후통첩의 날…전공의 일부 병원 복귀 < 건강의료 < 사회 < 기사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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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내년도 의학대학 신입생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국 종합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이어가자, 정부가 오늘까지 병원으로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사직서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던 전공의들 일부가 돌아왔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병원 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9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날인 28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중 9997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9076이 근무지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이다.


1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곳,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곳으로 파악됐다. 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다. 다만 병원이 서류상 복귀했다고 보고한 수치로, 실제 진료 현장에 임하는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에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복귀하지 않으면 내달 4일부터 절차를 밟아 행정·사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환자의 곁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복귀를 결정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며 “아직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은 오늘까지 진료와 수련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거점 국립대 의대 교수를 1천 명 늘리기로 했다.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 의료상황실을 내달 4일로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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