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과 난소암 원흉은 ‘초가공식품’ < 건강 < 기사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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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가공식품이 섭취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전체 암 발병률이 2%, 난소암 발병률이 19%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픽사베이


유방암과 난소암은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가족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최근, 소시지나 전자레인지용 즉석식품 등 초가공식품 역시 난소암과 유방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이 UK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69세 성인 20만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암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10년간 추적관찰한 결과를 최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여러 단계의 가공 과정을 거쳐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로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초가공식품’.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라면, 냉동피자, 시리얼, 초콜릿, 소시지 등은필수 식품으로 여겨진다.


초가공식품은 원재료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없고, 방부제, 기름, 설탕, 소금, 색소, 향료 등의 첨가물이 포함된 식품이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전체 암 발병률이 2%, 난소암 발병률이 19% 증가했다. 






사망률은 더 크게 증가했다. 초가공식품 소비가 10% 증가할 때마다 전체 암 사망률이 6%, 유방암 사망률이 16%, 난소암 사망률이 30% 늘어났다.


식품을 고온으로 처리하고 포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나 인공첨가물이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특히 난소암과 유방암의 위험이 큰 이유는 초가공식품이 에너지 밀도가 높고, 다량의 설탕·지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 키아랑 장 박사는 “초가공식품은 비만,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수많은 질환을 유발하며, 이것이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밀가루,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량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가공식품을 식별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바로 식품 성분 목록을 보는 것이다.


장박사는 “식품 첨가물이나 유화제, 변성 전분, 향미 강화제,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 우리가 익숙하지 않거나 가정 요리에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들었다면 초가공식품일 확률이 높다”고 했다. 


이 연구는 영국 의학전문지 란셋의 온라인 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에도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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