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3/4위 결정전’ 승자는 25만 달러, 패자는 0 달러…박지훈·최성원 “동기부여 강하다” [MK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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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25만 달러(한화 약 3억 3000만원), 패자는 0 달러다.

안양 정관장의 박지훈, 최성원은 9일(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시티의 훕스 돔에서 열린 2023-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파이널 포 3/4위 결정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정관장은 지난 서울 SK와의 4강전에서 79-94로 패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좌절할 때가 아니다. 10일 열리는 뉴 타이페이 킹스와의 3/4위 결정전에 걸린 상금 25만 달러가 남아 있다.

박지훈은 정관장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사진=EASL 제공

지난해 3월 일본에서 열린 EASL 챔피언스 위크 우승 상금이 25만 달러였다. 즉 정관장은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뉴 타이페이를 꺾으면 지난 챔피언스 위크 때와 같이 25만 달러를 안고 돌아가게 된다.

박지훈은 “상금이 워낙 센 만큼 동기부여가 된다. 물론 3/4위 결정전에 있어 첫 번째가 될 수는 없다. 그래도 상당히 중요하다. 꼭 3등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지난 챔피언스 위크 상금과 같은 만큼 꼭 승리해서 받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최성원 역시 “상금 때문에 동기부여가 되는 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농구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나’라는 선수를 보여줄 수 있기도 하다. 이런 대회가 있는 것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물론 승리해야만 얻을 수 있는 상금이다. 그렇기에 정관장은 SK전 패인을 분석, 뉴 타이페이전에 나서야 한다.

박지훈은 “전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에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쉬웠다. 뉴 타이페이의 게임을 봤고 (김상식)감독님과 함께 수비를 점검하며 준비했다. 잘 준비하고 있고 인지하고 있다. 선수들과 소통해서 꼭 이기는 게임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최성원은 “SK전은 정말 좋은 게임이었지만 리바운드가 많이 아쉬웠다. 뉴 타이페이의 신장도 크더라. 리바운드만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면 우리가 이기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최성원은 상금에 대한 동기부여, 그리고 대한민국 농구와 자신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EASL 제공

제레미 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뉴 타이페이의 중심은 그의 동생 조셉 린이다. 치바 제츠전에서도 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박지훈과 최성원의 매치업 상대이기도 하다. 최대한 탄탄한 수비를 펼쳐 조셉 린을 봉쇄해야 한다.

박지훈은 “슈팅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편하게 놔두면 안 된다. 조셉 린으로부터 공격이 잘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 나와 (최)성원이가 위에서부터 압박하면서 괴롭혀 쉬운 공격을 할 수 없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성원은 “조셉 린은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되는 선수 같다. 그런 부분에서 나와 (박)지훈이 형이 수비적인 부분만 집중하면 뉴 타이페이의 게임도 뻑뻑해질 것이다. 지훈이 형과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막을지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세부(필리핀)=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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