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독감 탓에 기권…상태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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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나선 경기 도중 포기

부상 등 추측에 직접 나서서 진화

타이거 우즈(왼쪽)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도중 경기 진행요원에게 기권 의사를 밝히고 있다. 퍼시픽 팰리세이즈 | AFP연합뉴스

“휴식하고 있고, 몸 상태가 좋아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중 기권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우즈는 1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몸이 아파 기권할 수밖에 없었음을 확실히 밝히며, 지금은 그게 인플루엔자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휴식 중이고, 몸 상태는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본선을 치르는 선수들이 선전하길 바라고, 그들과 함께하지 못해 실망스럽다”며 “후원사인 제네시스USA와 팬들께도 감사하다”고 대회 주최자로서 인사했다.

지난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10개월 만에 올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한 우즈는 전날 6번홀까지 마친 뒤 경기를 포기하고 카트를 불러 클럽하우스로 돌아갔다. 이때까지 우즈는 중간합계 1오버파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었다.

한참 뒤에야 우즈의 기권 사유가 독감 증세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SNS에서는 그가 또 한 번 큰 위기를 맞은 게 아닌가 추측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우즈는 1라운드 18번홀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생크샷 실수를 범한 뒤 “갑자기 허리에 경련이 있었다”고 밝혔고, 라운드를 마친 뒤에는 집중적으로 허리 마사지 치료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2라운드 도중 우즈가 갑자기 기권했고, 철수하는 카트 안에서 머리를 감싸는 듯한 모습이 비치면서 그가 새로운 악재를 만난 게 아니냐는 걱정이 쏟아졌다. 우즈로서는 이번 기권이 수술 후유증이나 부상 등과는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근거 없는 추측이나 우려가 확산되는 걸 차단하기 위해 몸 상태를 직접 밝힐 필요가 있었다.

우즈의 측근에 따르면 그는 1라운드를 끝낸 뒤 밤부터 감기 증세를 느꼈고 다음날 아침에는 탈수증을 겪을 정도로 증상이 심화됐다. 2라운드 출발 전 기권할 수도 있었으나 우즈는 링거를 맞고 나서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측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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