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게임을 위한다면!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4070 SUPER TWIN Edge OC D6X 12GB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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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시장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차지하는 위상은 가히 절대적이다. AMD 라데온이 2인자로 나름 유의미한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엔비디아 지포스의 시장 지배력에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다른 시장과 달리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이렇게 한 종류가 절대 기준은 아니다. 즉, 선택지는 다양한 시장이라는 의미가 된다.

수많은 국내외 제조사가 똑같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내놨고 엄청나게 다양하다. 엔비디아 제품이지만 엔비디아가 만들지 않는다. 이 지점에서 소비자는 선택 장애를 느낄 수 있다. 제조사만 다르고 다 똑같아 보이니 최저가를 사면 될 것 같지만, 회사마다 업력이 다르고 A/S 정책도 달라 막상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

결국 이렇게 정보량이 부족하고 불평등한 시장에서 승자는 신뢰도가 높은, 그래픽카드를 오래 만든 제조사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맥락에서 조텍 그래픽카드는 ‘기본’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확실한 레퍼런스를 보여왔다.




▲ 외신이 잘 정리해둔. 제품 별 차이는 남이 만든 표를 참고하시라.

이 제조사라면 최소한 불안하지는 않다는 믿음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조텍만큼 OEM으로 제품을 활발하게 공급하는 규모의 회사도 없지만 조텍에게 생산을 의뢰하는 브랜드가 많다는 것은 우수한 제조 능력을 입증하는 증명서나 다름없다.

하지만 조텍은 그간 시장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측면도 있다. 기본에 충실한 대신 특출난 부분이 없어 다소 밋밋하다는 평가가 그것이다. 의뢰받은 남의 것은 너무 잘 만들면서 정작 자신의 것은 기본만 갖추는 모양새를 취해왔기 때문인데, 이는 OEM 의뢰 브랜드를 배려하는 제조사 특유의 버릇일 수 있다. 역으로 풀이하자면 아무리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성 측면에서는 전혀 의심할 것이 없다는 뜻도 된다. 브랜드 신뢰도는 단단한 셈이다.

그런 히스토리를 염두에 두고 새롭게 출시된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4070 SUPER TWIN Edge OC D6X 12GB 그래픽카드가 왜 좋은 지를 알아보자. 기본에 충실한, 그래서 절대 요령을 피지 않는 ‘모범생’에 가까운 외형부터가 신뢰감을 안긴다. 그래, 조텍 그래픽카드는 다소 심심한 비주얼이 아이덴티티였지.




모델명 : ZOTAC GAMING 지포스 RTX 4070 SUPER TWIN Edge OC D6X 12GB

클럭 : Boost 2,490 MHz

메모리 : 12GB GDDR6X 192-Bit

쿠다 코어 : 7,168

인터페이스 : 3 x DisplayPort 1.4a, 1 x HDMI 2.1

특징 : IceStorm 2.0 클링, 메탈 백플레이트, LED Indicator, 0dB Silent Cooling

권장 파워 : 750W 이상

크기 : W 234.1mm x H 123.4mm x D 40.2mm

전원 : 2ea x 12VHPWR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4070 SUPER TWIN Edge OC D6X 12GB는 일단 컴팩트하다. 234mm 크기에 4070 SUPER의 성능을 오롯이 담아내 대부분의 케이스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크기는 작지만 팬은 크다. 전작 대비 2배 이상 커진 90mm의 대형 쿨링 팬을 2개 배치하고 팬 높이를 최대 60% 높였다. 최적의 공기 흐름을 만들고 공기압을 최대화한 설계로 냉각 효율을 대폭 높였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이런 디테일이 바로 조텍의 가장 큰 장기 중 하나다.

무엇보다 핵심은 지난 CES에서 발표된 대로 4070에서 4070 SUPER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가격은 유지했다는 점이다. 쿠다 코어가 5,888개에서 7,168개로, L2 캐시 용량도 종전 36MB에서 48MB로 확장됐다. 전체적으로 약 20%의 사양 업그레이드가 진행됐지만 가격이 동결됐다는 점에서 RTX 40 시리즈의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던 사용자에게 확실한 희소식이다.

가장 중요한 벤치마크 결과가 흥미로운데, 엔비디아는 4070 SUPER가 전 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3090과 성능이 비슷하다는 발표를 했다. 대부분 믿지 않았지만, 일부 게임에서는 오히려 RTX 3090보다 더 높은 프레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 테스트 환경

① CPU – R9 7800X3D – 8C16T / 4.2~5.0GHz / L2+L3 104MB / TDP 120W

② M/B – ASRock 스틸레전드 X670E WIFI 대원씨티에스

③ RAM – Micron Crucial DDR5-5600 16GB x 2ea 대원씨티에스

④ SSD – Micron Crucial P5 1TB 대원씨티에스

⑤ VGA – option

⑥ OS – Windows 11 Pro 22H2











물론 4K처럼 높은 대역폭을 요하는 경우에는 3090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중요한 것은 4070 SUPER의 리테일가가 3090의 1/3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한국 돈으로 100만원이 넘는 차이다. 100만원이 더 싼 그래픽카드가 성능이 비슷하다고 하면 가성비로 불만을 표할 사용자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물론 작년에 엄청난 가격을 주고 30 시리즈의 플래그십 그래픽카드를 구입한 사용자의 불만은 엔비디아가 감내해야 할 몫이다.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4070 SUPER TWIN Edge OC D6X 12GB는 히트싱크의 두께도 키우고 내부를 대형 알루미늄 핀 스택으로 채웠다. 히트싱크가 두꺼워지고 소재를 알루미늄으로 쓰면 발열 제어에 도움이 된다. 4개의 히트파이프를 수직형으로 배치해 GPU와의 표면 접촉 넓이를 키워 열 배출 효율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이제는 조텍의 기본 기능이 된 ‘프리즈 팬 스탑’ 기능도 유용하다. 일반적인 낮은 리소스의 작업을 할 때는 GPU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 때는 팬이 자동으로 정지해 무소음으로 PC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조용한 작업 환경에도 좋지만 근본적인 팬 수명 연장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요긴한 기능이다.

그래픽카드의 세세한 설정은 ‘파이어스톰’이라는 자체 제공 소프트웨어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클럭 스피드, 개별 팬 스피드, 커브, GPU 메모리 주파수, 전압, 원클릭 BIOS 스위치, RGB 효과 조절 등의 대부분의 설정을 PC 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





** 편집자 주

지금까지 살펴본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4070 SUPER TWIN Edge OC D6X 12GB는 위에서 나열할 내용 그대로 구조적인 설계, 기능, 소재 등 나무랄 데가 없다. 온라인 기준 가격은 90만원대 초반으로 100만원대를 허물어 매력도를 높였다. 품질보증기간은 3년에 달한다.

다소 밋밋하다는 평가를 하기엔 그래픽카드에서 이 이상의 퍼포먼스를 무엇으로 요구할 지 의문이 든다. 조텍은 RTX 4070 SUPER가 제시하는 스펙 그대로의 성능을 온전히 발휘한다. 게임 시간이 긴 사용자일수록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점에서 게이밍 지포스 RTX 4070 SUPER TWIN Edge OC D6X 12GB는 가장 낮은 스트레스로 선택할 수 있는 편안한 옵션 중 하나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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