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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쑤신 대서양 동맹…트럼프 나토 발언 파문 확산

[앵커]

유럽의 나토 동맹국이 아닌 러시아를 격려하겠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럽은 앞다퉈 반발하고 있고 바이든 행정부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이틀째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송상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집단방어 원칙이 약화된다면 이득을 보는 건 러시아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 독일 총리> “방위비를 가지고 나토의 보호를 말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위험하며 러시아의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누구도 유럽의 안보를 가지고 거래해서는 안됩니다.”

폴란드의 투스크 총리도 “미국과 유럽의 긴밀한 방어 협력 문제에 어떠한 대안도 존재할 수 없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트럼프의 재집권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야한다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스테판 세주르네 / 프랑스 외무장관> “유럽은 트럼프가 완벽하게 묘사한 시나리오의 충격에 대비해 준비하는 것이 매 순간 중요합니다.”

트럼프의 발언이 유럽을 벌집으로 만든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는 이틀째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나토 동맹이 미국의 안보에도 중요하다면서 성난 유럽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매슈 밀러 / 미국 국무부 대변인> “나토 동맹은 미국민들에게 실제로 안보를 제공합니다. 미국이 주기만 하는 동맹이 아니라 많은 것을 얻어가는 동맹입니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 경선에서 경쟁하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폭력배의 편을 들면 안 된다”며 트럼프와 푸틴 대통령을 동시에 저격했고, 상당수 공화당 의원들도 ‘어리석은 말’이었다며 이번 발언이 미칠 파장을 경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상호입니다. (sshluck@yna.co.kr)

#트럼프 #NATO #방위비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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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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