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슈퍼볼 경기 보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 실은 테일러 스위프트… ‘세기의 커플’ 라스베이거스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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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연인인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가 출전하는 슈퍼볼 참관을 위해 태평양을 건너는 여정을 시작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이 10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미국프로풋볼(NFL) AFC 챔피언십에서 치프스가 승리한 뒤 테일러 스위프트(오른쪽)이 남자친구인 트레비스 켈시(치프스)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 볼티모어=AP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스위프트의 공연이 끝난 후 약 1시간 뒤 하네다 공항의 전용기 구역에 미니밴 한 대가 도착했고, 경호원 네다섯 명이 검은 우산으로 장막을 친 가운데 누군가가 탑승 구역 안으로 들어갔다. 언론들은 이 사람이 스위프트일 것으로 추정중이다. 이어 미 연예매체 TMZ가 소식통을 인용해 11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 경기장 관중석의 VIP룸에 스위프트를 비롯해 그의 가족들과 켈시의 가족들까지 모두 모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켈시는 이 VIP룸을 예약하는 데 100만달러(약 13억3000만원)가 넘는 돈을 지급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켈시의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AFC 챔피언십게임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꺾고 슈퍼볼 진출이 확정된 뒤 스위프트가 슈퍼볼을 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올 것인지 여부가 대중의 큰 관심사로 떠오른 바 있다. 스위프트가 켈시와 공개 연애를 선언한 뒤 치프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대부분 찾았지만 이번만큼은 워낙 빡빡한 일정이라 경기장에 나타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예상이 많았다.

 

스위프트는 지난 4일 미 LA에서 열린 제66회 그래미상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의 앨범’ 상 등을 받은 뒤 곧바로 도쿄로 날아가 4차례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다음주에 다시 호주로 건너가 오는 16일부터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총 7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이러한 숨가쁜 일정 중 연인의 경기를 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향한 것이다.

 

AP는 스위프트가 이날 도쿄 공연 중 “우리 모두 위대한 모험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이 발언이 일본에서 미 서부로 9개 시간대와 날짜변경선을 거슬러 이동하는 자신의 여정을 암시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스위프트가 슈퍼볼을 참관하게 되면서 경기 뒤 켈시가 스위프트에게 청혼할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캐나다의 한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는 이를 두고 베팅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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