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800달러 넘자 쏟아진 매물…Fed 월러 급할 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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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금요일>

23일(미 동부시간) 아침까지는 엔비디아로 인한 흥분이 이어졌습니다. 뉴욕 증시 출발과 함께 엔비디아는 또 5% 가까이 치솟으면서 주당 823.9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돌파했고요.

엔비디아, 800달러 넘자 쏟아진 매물…Fed 월러 "급할 게 있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주가는 800달러 이하로 후퇴했고, 시장도 좀 조용해졌습니다. 결국, 엔비디아는 0.36% 오른 788.1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는 0.16%, S&P500 지수는 0.03% 올랐지만, 나스닥은 0.28%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800달러 넘자 쏟아진 매물…Fed 월러 "급할 게 있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로 다시 뜨거워진 월가는 여전히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는 강하고 AI 확산까지 더해져 올해 S&P500 기업 이익이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합니다.

블룸버그가 지난 16~21일까지 실시한 월간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72명) 결과를 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달 1.5%에서 2.1%로 높였습니다. 또 연말 실업률 전망치는 4.2%에서 4.1%로 낮췄고 12개월 침체 확률은 평균 40%로 봤습니다.

바클레이즈는 “빅테크 랠리는 잠재적 거품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이런 주가 움직임은 이익 펀더멘털과 일치한다. 이익 추정 증가와 더불어 주가가 상승하는 한 기술/AI 주식에 대한 FOMO(추격매수)가 계속될 것이며, 투자자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심으로부터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 설립자는 “시장 옆에서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는 돈이 여전히 많다. 주식담보대출(margin debt)이 현재 7000억 달러에 불과한데, 작년 10월에도 7100억 달러였다. 2021년 10월에는 거의 9500억 달러였다. 투자자들이 올인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시장은 더 오를 수 있다. 또 최근 좋은 뉴스에 주식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모든 좋은 소식이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적으로도 저항은 없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정점을 찍을 조짐은 없어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으로 약세론을 유지해온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넷 전략가는 “AI 베이비 버블이 자라고 있다”라면서도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활동이 회복되는 것은 S&P500 지수가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는 좋은 징조”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4700→5100→5200)와 UBS(4850→5150→5200)는 이번주 S&P500 지수 목표치를 또다시 높였습니다. 각각 벌써 두 번째인데요. 지금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면 아마도 또 올려야 할 것입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어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랠리의 촉매제 중 하나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였다. 월가의 낙관적 예측마저 뛰어넘는 결과였고, 특히 향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AI 혁명이 초기 단계에 있으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S&P500 지수 상위 7개 기업이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0년을 통틀어 가장 집중된 시장이다. 7개 주식 중 일부는 이익 성장세가 느려서 시장에 하락 압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4분기 어닝 시즌을 보면 실적은 긍정적일 뿐 아니라 향후 가이던스도 매우 낙관적이다. 이는 이들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다는 주장을 확인해준다. 우리가 S&P500 지수 연말 전망치를 5200으로 제시하는 이유다.

▶S&P500 지수 전망치를 작년 말 4700에서 5100으로 높였었는데 당시는 금리 인하가 빨라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가수익비율(P/E) 멀티플을 높였다. 이번에 5100에서 5200으로 상향 조정한 건 밸류에이션보다는 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봐서다. 4분기 어닝 시즌은 예상보다 나았고, 우리는 애초 올해 5% 이익 성장을 추정했었지만, 지금은 8% 늘어날 것으로 본다.

UBS는 “△건전한 경제 성장 △인플레이션 둔화 △금리 인하 방향으로 선회하는 Fed △AI 투자 급증에 힘입어 미국 주식의 배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다. 최근 몇 달 동안 주식이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이런 동인이 여전히 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본다. 4분기 어닝시즌은 실적 자체가 우리 예상보다 나았을 뿐만 아니라 가이던스도 견실했다. 우리는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2024년 240달러→245달러로, 2025년은 255달러→260달러로 각각 5달러씩 상향 조정한다. 이에 맞춰 6월과 12월 S&P500 지수 전망치를 5100과 5200으로 높인다. 이는 완만한 상승세를 시사한다. 일부 투자심리 및 포지셔닝 지표가 높아져, 앞으로 몇 달 안에 소폭 하락할 위험이 더 커졌다. 이는 투자자에게 주식을 추가할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줄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800달러 넘자 쏟아진 매물…Fed 월러 "급할 게 있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일부 종목에만 상승세가 너무 집중되어 있다는 게 꼽힙니다. S&P500 상위 10개 종목이 시총 33%를 차지하는데,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전 수준과 비슷하다는 것이죠. 사실 어제 S&P500 지수가 2.11% 올랐지만 500개 종목 중 73%만 상승세에 동참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0년 이후 S&P500 지수가 2% 오른 날에는 평균 92%의 주식이 상승했습니다. 오르는 종목이 한정되어 있다는 뜻이죠.

이에 대해 CNBC의 밥 피사니 주식평론가는 “1960년대 중반에는 상위 10개 주식 집중도가 S&P500 지수의 40%를 넘었고, 1970년대 초반까지 이른바 ‘니프티 피프티'(Nifty 50) 시대에도 10대 주식의 집중도가 30% 이상 유지됐다. 현재 중국, 독일, 프랑스 증시 등을 보면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국보다 높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ETF인 iShares MSCI 중국 ETF(MCHI)에는 600개 이상의 주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중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등 상위 10개 종목이 42%를 차지한다는 것이죠. 피사니 평론가는 이런 높은 집중도에 대해 “매그니피센트 7 등 상위 종목들이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닷컴버블 때와 비교해 이들은 S&P500 전체 이익에 훨씬 더 많은 기여를 하며, 현금 흐름도 훨씬 더 좋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엔비디아, 800달러 넘자 쏟아진 매물…Fed 월러 "급할 게 있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또 다른 잠재적 위협은 AI 붐과 함께 랠리를 뒷받침해온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어젯밤 보고서를 내고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이제까지 예측해온 5월이 아니라 6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올해 다섯 번이 아니라 네 번 인하될 것으로 예상을 바꿨고요. 골드만삭스는 “우리는 1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계속 일시적인 이상치로 보고 있으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5월 회의 때까지 전년 대비 2.5%, 6월 회의 때까지는 2.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는 2.5%가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라는 확신을 충족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5월 인하를 예상했지만, 이제 FOMC가 인플레이션이 2%에 가까워질 때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난 한 주간 Fed 위원들의 발언을 들어보니 그렇다는 것이죠. 어제만 해도 필립 제퍼슨 부의장은 “경제가 예상대로 변화한다면 올해 후반 긴축 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는 “우리는 금리 인하에 가까워졌지만 몇 번 더 회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올해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급할 게 없다. 몇 달 인하를 늦춘다고 해도 실물경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월러는 Fed의 금리 경로를 설명하겠다며 △인내하는(patient) △조심스러운(careful) △체계적인(methodical) △신중한(deliberative) 등 네 단어를 제시한 뒤 “좋아하는 단어를 골라라. 급할 게 있냐”라며 연설을 마쳤습니다. 연설의 제목이 바로 ‘급할 게 있냐?'(What’s the Rush?)였습니다.

엔비디아, 800달러 넘자 쏟아진 매물…Fed 월러 "급할 게 있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이런 발언이 영향을 미치면서 기준금리를 따르면 2년물 수익률은 어제도 5bp 이상 오르면서 4.7%대로 올라섰는데요. 현재 기준금리 5.5%를 고려하면 세 번 정도 내린다는 예상이 반영된 것이죠.

JP모건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연말 금리 전망치를 높였습니다. 2년물은 기존 3.25%에서 3.80%로, 10년물은 3.65%에서 3.8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JP모건은 “감소하고 있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국채 수익률이 더 높은 수준에 오래 머무를 가능성을 반영했다. 또 1월 FOMC 회의록을 양적 긴축 규모를 줄이는 QT 테이퍼링이 임박했다는 긴박감도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 800달러 넘자 쏟아진 매물…Fed 월러 "급할 게 있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엔비디아로 인한 주가 폭등이 Fed의 금리 인하 시기를 더 지연시킬 것이란 관측도 많습니다.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는 “AI 붐으로 인해 FOMC에 매우 현실적인 거시경제 과제가 나타나고 있다. 투기적 투자는 총수요를 촉진하고 매우 쉬운 금융여건을 만들고 있다. 어제 회사채를 발행한 애브비는 AI와 아무 관련이 없지만, 회사채 위험 프리미엄의 큰 하락으로 낮은 금리에 채권을 찍었다. AI 열풍으로 인해 금융여건이 느슨해지면서 Fed가 예상보다 늦게 금리를 인하하게 되더라도 놀라지 말라”라고 주장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Fed워치 시장에서는 5월 인하 확률이 23%로 떨어졌습니다. 또 6월에도 내리지 않을 것이란 베팅이 35%까지 높아졌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그럴 확률은 0%였습니다. 일부에선 금리 인상에 베팅하기도 합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오늘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이 다시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에 대해 “금리 인상은 나의 기본 케이스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마도 올해 말에 제약적 통화 정책을 철회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 800달러 넘자 쏟아진 매물…Fed 월러 "급할 게 있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당장은 엔비디아로 인한 열풍이 뜨거워서 투자자들이 금리 상승을 신경 쓰지 않는 듯합니다.

JP모건 트레이딩 데스크에서는 “매그니피선트 7(Mag7)은 금리 환경과 관계없이 이익 추정치를 계속해서 충족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그래서 월가는 근본적으로 미국 주식에 대해 훨씬 더 긍정적으로 볼 뿐 아니라 이는 주식과 금리의 추가 분리를 볼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블룸버그의 지나 마틴 애덤스 주식 전략가는 “금리가 높아져도 거대기술주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문제가 덜할 수 있다. 기술주들은 현금흐름이 평균 이상이고 부채가 상대적으로 작으므로 높은 금리에도 잘 버틸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한다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집니다.

찰스 슈왑은 “국채 수익률이 점점 더 높아지는것은 높은 주가에 나쁘게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으로선 개별 주식의 큰 폭 이익 증가가 그런 내러티브를 대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0년물 금리가 4.4%를 넘어서면 투자자들이 신경 쓰게 될 것이다. 시장이 붕괴한다는 게 아니라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40분께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2.4bp 내린 4.69%, 10년물은 7.5bp 내린 4.25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월 들어 많이 올랐다는 이유 외에는 수익률 하락의 특별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한 채권 트레이더는 “퇴직연금 펀드 등에서 800억 달러 정도를 들여 채권을 매수한다는 얘기가 돌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 800달러 넘자 쏟아진 매물…Fed 월러 "급할 게 있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다음주에는 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와 경제 데이터 발표가 많은 편입니다.

엔비디아, 800달러 넘자 쏟아진 매물…Fed 월러 "급할 게 있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가장 중요한 것은 29일 발표될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입니다. 월가가 주목하는 건 Fed가 물가 벤치마크로 쓰고 있는 근원 물가인데요.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2.8% 상승하는 것입니다. 12월(0.4%, 2.9%)과 거의 비슷한데요. Fed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2%대로 돌아간다고 확신하려면 전월 대비 상승률이 0.2% 미만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리 만족스러운 데이터는 아닙니다. 월러 이사는 “1월 소비자물가(CPI)와 생산자물가(PPI)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는 2.9%로 이러한 상승은 환영할만한 발전은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골드만삭스 등 월가 다수는 1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일시적이며, 2월부터는 더 좋은 수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28일에는 4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발표됩니다. 지난달 속보치는 연율 3.3% 성장한 것으로 나왔었죠. 컨센서스는 3.3% 성장입니다.

1일에는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공개됩니다. 제조 업황이 조금 나아지고 있지만, 확장 국면(50 이상)에 진입할 수 있을까요? 월가는 49.5(12월 49.1)를 예상합니다.

1일 유럽에서는 2월 CPI가 공개됩니다. 웰스파고는 “2월 유럽 CPI는 좋은 소식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저효과로 인해 헤드라인 수치는 전년 대비 2.5%로 둔화되고, 근원 인플레이션도 2.9%로 느려질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럽은 미국처럼 경제가 강한 상태가 아니어서 사정은 다릅니다.

어닝시즌은 사실상 마지막입니다. 세일스포스, 로우스, 베스트바이 등이 성적표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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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는 1620억 달러 규모의 국채 경매가 있습니다. 26일 2년물(630억 달러)과 5년물(640억 달러) 그리고 27일에 7년(420억 달러)이 이어집니다. 회사채도 350억 달러어치가 발행되고요. 에버코어 ISI는 “이번 주 국채 경매에서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았다. 다음주 경매도 부진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도 주목받게 됩니다. 보훈 교통 농업 주택 에너지 등 5개 부처 임시 예산이 바닥나는 날이 1일, 나머지 국방 외교 등의 임시 예산이 떨어지는 날이 8일입니다. 다음주 또다시 임시 예산안을 만들어 통과시켜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부) 연방정부 폐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일(24일), 토요일에도 지켜볼 게 있습니다. 내일은 버크셔 헤서웨이에서 워런 버핏의 연례 서한이 발표되는 날입니다. 오랜 파트너인 찰리 멍거가 지난해 말 사망한 이후 첫 번째 편지라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1570억 달러가 넘는 현금을 어디에 쓸지도 밝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미 공화당의 경선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치러집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지낸 니키 헤일리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큰 폭으로 뒤진다면 사퇴 압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가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것이란 얘기입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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