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친환경 기체, 최대시장은 아시아”…대한항공 ‘친환경 노력’ 눈길”-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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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대형 화물기 수요 400대 전망
에어버스, ‘친환경 기체’로 현지 수요맞출 것

에어버스 A350F 자료사진. [에어버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미국의 보잉사와 함께 항공기 제작분야에서 빅2를 형성하고 있는 유럽의 에어버스사가 향후 ‘친환경 항공기’의 최대 시장중 하나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꼽았다.

에어버스는 21일 향후 20년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와이드바디 화물기에 대한 수요가 약 400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신규 제작 및 개조된 기체를 포함한 것으로, 40t(톤) 이상의 대형 화물기 시장 전세계 수요의 25% 이상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크로포드 해밀턴 에어버스 화물기 마케팅 총 책임자는 “에어버스는 A350F를 통해 이러한 수요의 상당 부분을 충족시켜나간다는 계획”이라면서 “완전히 새로운 화물기인 A350F는 경쟁이 치열한 화물기 시장에서 효율성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어버스가 친환경 수요에 대응하기위해 내놓은 A350F 항공기는 이전 세대인 747F와 비교해 최대 40%의 연료 소비 및 탄소 배출 감소가 가능하다. 최대주행가능 거리는 4700NM(8700㎞)에 달한다.

최대 111t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큰 메인 데크 화물용 개폐문(Main Deck Cargo Door·MDCD)을 보유한 점도 높게 평가받는다. 이를통해 경쟁사 대비 15% 더 넓은 면적을 제공한다. 이륙중량도 경쟁 기종 대비 46t 더 가볍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오는 2027년까지 강화된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을 항공업계에 제시하면서, 다국적 항공사들은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항공기 도입을 검토하는 추세다. 특히 유럽과 미국으로의 화물-여객 운송이 많은 동북아 주요 3국(한국·일본·중국)의 친환경 사업 추진이 빠르다.

대한항공은 최근 A220-300, A321neo, B787-9, B737-8과 같은 좌석당 탄소배출량을 동급 기종보다 15~25%까지 줄일 수 있는 고효율 항공기를 도입했다. 2028년까지 A321neo 30대, B787-9 10대, B737-8 30대 등 총 90대의 신형기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는 선제적으로 화물 항공기에 탑재되는 일부 컨테이너의 경량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기 무게를 줄이고, 연료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히믔ㄴ다. 실제 2021년 기준 연간 약 5000t의 화물 탑재 중량을 감소시켰고, 500t의 탄소 배출 저감으로 이어졌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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