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금액 넘는 KBO 최고액, 2031년에는 송진우 넘는 최고령 기록” 류현진 복귀에 日 매체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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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류현진(36)이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정확히는 고향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복귀한다.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옵트아웃 포함·세부 옵트아웃 내용 양측 합의 하에 비공개)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더불어 한화 구단은 류현진 재단과 MOU를 체결, 유소년 야구 발전 등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메이저리그에서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잔류와 국내 복귀를 고민하다 마침내 결정을 내렸다. 2012년 이후 12년만의 한화이글스 복귀다.

류현진의 한국 복귀 소식에 일본 언론도 관심있게 보도하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한국 프로야구 한화 구단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다 FA 자격을 얻은 좌완 류현진의 복귀를 발표했다”고 주목했다.

매체는 “8년 계약이다. 두산 양의지의 6년 152억 원을 뛰어 남는 KBO 역사 최고액이다. 금액만큼 주목되는 점은 8년이라는 기간이다. 류현진이 8년을 다 채우면 2031년 44세다. 44세에 한화 선수다. 2031년에 경기에 출전하면 구단의 레전드 43세 송진우의 43세 7개월 7일 기록을 넘는 최고령 출전이 된다”고 했다.

계약에 따라 류현진은 만 37세로 올 시즌을 시작해 만 44세(2031년)까지 한화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게 되면 송진우가 기록한 최고령 경기 출장 기록인 43세 7개월 7일을 넘어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된다.

류현진은 구단을 통해 “저를 믿고 좋은 대우를 해 주신 만큼 다시 한화이글스의 일원으로 활약해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항상 응원과 기대를 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18승 6패 1세이브 204탈삼진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획득했다.

이후 2012년까지 통산 98승 52패 1세이브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다. 2013년부터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지난해까지 78승 48패 1세이브 934탈삼진 평균자책점 3.27를 기록,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도 수준급 선발투수로 활약을 펼쳤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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