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가적 의료사태…국민 필요에 헌신하는 게 군 임무””-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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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대전병원 방문 점검…이국종 “군 의료체계 발전 노력”
군병원 진료받은 민간인 총 139명…전날보다 14명 늘어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5일 국군대전병원(병원장 이국종)을 방문해 군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군 의료진을 격려했다. [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 속 군병원을 찾는 민간인 응급환자 수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5일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군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군 의료진을 격려했다.

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응급실 운영과 입원환자 관리, 인근 지역병원들과의 공조 등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았다.

그는 “국가적 의료사태 속에서 군병원의 비상진료를 통해 군 의료진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높아졌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군 의료가 전우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충분한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군 의료 발전을 당부했다.

이에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은 “군은 응급후송·외상치료 등 필수의료가 가장 필요한 곳”이라며 “국방부와 국군의무사령부와 협력해 군 의료체계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호응했다.

아울러 신 장관은 “국민들께서 도움이 필요할 때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은 군 본연의 임무”라며 “전투현장에서 소중한 전우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장관은 이날 83명의 새로운 간호장교가 탄생한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4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에서는 “간호장교들은 1948년 병과가 창설된 이래 언제나 가장 위험한 곳에서 전우들의 생명을 지켜왔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국가적 의료 위기 상황 속에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여러분은 ‘제복 입은 나이팅게일’로서 전우를 보살피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여러분의 삶이 존중받고 귀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전국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하고 있다.

5일 정오 기준으로 누적 139명의 민간인 응급환자를 진료했다.

병원별로는 국군수도병원 64명, 대전병원 28명, 양주병원 7명, 포천병원 4명, 춘천병원 4명, 홍천병원 6명, 강릉병원 4명, 고양병원 8명, 서울지구병원 8명, 해군해양의료원 3명, 해군포항병원 2명, 그리고 항공우주의료원 1명 등이다.

이날 12시 기준 대전병원을 찾은 민간인 환자 수는 총 28명으로 군병원 중 수도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한편 신 장관은 군병원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이번 주 공군 항공우주의료원과 해군 해양의료원도 방문한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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