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꾸벅~ 식곤증, ‘이것’ 안 먹으면 더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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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식사 후 꾸벅~ 식곤증, ‘이것’ 안 먹으면 더 심해진다

신소영 기자


아침을 안 먹으면 점심에 과식하게 되고, 그럼 더 많은 양을 소화시키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써 식곤증이 심해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꼭 점심을 먹은 후에 졸음이 쏟아져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식곤증 때문이다. 이럴 때 잠깐 눈이라도 붙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직장인이나 학생의 경우 업무나 학업을 방해할 수 있어 식곤증을 이겨내야만 한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뇌로 가는 혈액 줄어 졸음 유발해
식곤증이 생기는 원인부터 알아보자.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뇌로 공급될 혈액이 줄어들어 집중력 저하나 졸음이 발생하는 것이다. 음식에 대부분 들어 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도 식곤증을 유발하는 요소로 알려졌다. 이 아미노산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 세로토닌으로 바뀐다. 세로토닌은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해 졸음을 유발한다. 세로토닌 중 일부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바뀌기도 한다.

특히 식곤증은 유독 점심 후에 많이 발생한다. 이는 우리 몸의 생체시계가 오후에 접어들면 잠을 자야 하는 야간과 비슷한 상태로 맞춰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점심 식사에 따른 영향이 더해지며 식곤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아침 식사는 필수, 스트레칭도 도움돼
식곤증은 생활습관을 개선해 예방할 수 있다. 아침식사는 적은 양이어도 꼭 먹는 게 중요하다. 아침을 안 먹으면 점심때 과식하거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결국 더 많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식곤증을 겪을 확률이 높다. 식곤증이 심하다면 점심때 과식을 피하고, 지방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자. 특히 돼지고기나 우유, 견과류 등에는 세로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대신, 피로를 해소하는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좋다.

식사 후에는 10분 정도 산책하며 햇볕을 쬐는 것을 권한다. 햇빛은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만약 이후 나른하거나 졸리다면 스트레칭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양손을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 좌뇌와 우뇌를 자극하면 두뇌 전체를 깨우는 데 효과적이다. 오른손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왼손은 오른쪽·왼쪽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하고, 양손을 바꿔서 같은 동작을 해보는 것이다. 그럼에도 졸림증이 너무 심하다면 5~10분간 짧은 수면을 취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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