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서 번지점프 체험하던 50대 여성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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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에 위치한 대중시설에서 스포츠 체험을 하던 5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 내 스포츠 시설에서 번지점프 체험을 하던 A 씨(53)가 8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 씨는 안전장비를 착용했지만, 일부 장비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던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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