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 vs AI’…국내서 스타크래프트 맞대결 ‘흥미진진’”-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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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의 프로게이머 송병구(29)가 인간과 기계의 스타그래프트 대결을 펼친다.

26일 세종대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세종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인간 vs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이 열린다.

삼성전자 칸의 에이스로 활동한 송병구가 인간 대표로 ‘스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사진=송병구 인스타그램]

한국은 전 세계에서 스타크래프트 인기가 가장 높고 프로게이머 수준도 최상위권이다. 한국에서 바둑에 이어 인간과 기계의 승부를 가릴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결에 나오는 인공지능 군단은 올해 세계 스타크래프트 인공지능 대회에서 1, 2, 3위를 기록한 호주의 ZZZK봇과 노르웨이의 TSCMOO, 한국 세종대에서 개발한 MJ봇으로 구성됐다.

‘인간대표’ 송 씨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2007년 게임계의 올림픽인 월드사이버게임스(WCG) 스타크래프트 부문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후 인크루트 스타리그, 배달넷 ESTV컵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준수한 실력과 성적을 유지해온 프로게이머다. 아울러 이번 대결에는 인간 대표로 세종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이승현 학생과 디저털콘텐츠학과 최철순 학생도 함께 참가한다.

인간과 AI의 스타크래프트 대결은 해외에서 몇 차례 있었지만 스타 ‘종주국’인 한국에서 한국인 프로게이머와 AI가 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송 씨는 이번 대결에서 ‘프로토스’(게임에 등장하는 종족 이름)를 사용한다. 호주 ZZZK는 ‘저그’, 한국 MJ봇은 ‘테란’으로 맞서고 노르웨이 TSCMO는 현장에서 무작위로 한 종족을 선택해 송 씨를 상대한다.

MJ봇을 개발한 김경중 세종대 교수는 이번 대결에 대해 “대부분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움직이기 때문에 (사람과) 편차가 클 것”이라며 “(하지만) 유연하게 대응하는 부분에서 (AI가) 어려움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J봇은 미리 준비한 여러 빌드를 가지고 상황에 맞게 바꾸면서 게임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변수가 많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고 예측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은 세종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가 지원된다. 현장에는 온라인 행사장에서 이벤트로 선발된 100명의 일반인이 참관할 예정이다.

세종대학교 신구 총장은 “이번 대회가 국내 AI 발전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는데 일조되길 바란다”면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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