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원로배우 오현경 별세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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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오현경이 1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 오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1960년대 TV드라마 시대를 열었다. 드라마 ‘손자병법’(1987∼1993)에서 만년 과장 이장수 역으로 인기를 누리며 널리 얼굴을 알렸다.

 

유족으로는 배우인 딸 오지혜, 아들 오세호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5일 오전 8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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