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공공체육시설 긴축운영… 시민 건강권 직격탄 < 스포츠 < 스포츠·연예 < 기사본문 -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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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7일 보람동 복컴 4층에서 공공체육시설의 운영변경에 따른 주요변경사항 안내 및 고객의견 청취를 위한 상반기 고객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객들은 ‘선 조치 후 통보식’의 무의미한 자리에 왜 불렀냐며 분통을 터뜨렸다./신서희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지역 공공체육시설이 예산 삭감 등의 이유로 긴축운영 방안으로 강습반을 축소하거나 일요일 휴무 등의 내용을 이용객들에게 갑작스럽게 통보하면서 시민들이 건강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세종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보람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7일 보람동 복컴 4층에서 공공체육시설의 운영변경에 따른 주요변경사항 안내 및 고객의견 청취를 위한 상반기 고객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사전에 참여 접수받은 이용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수영장 측에서는 휴무일 확대(매주 일요일과 공휴일, 국경일), 평일 운영시간 변경(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1시간 단축운영), 프로그램 변경, 진도/숙달 프로그램 이원화 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난이도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료제를 시행하고 월 강습 회원 자유수영 유료화, 시간당 2개반 운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용객들은 ‘선 조치 후 통보식’의 무의미한 자리에 왜 불렀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강습반 축소와 관련 안전문제, 운영시간 단축이, 일요일 휴무로 인한 직장인 등 이용불편에 대해 불만들이 쏟아졌다.

이들은 “기본적 행복추구권과 관련된 복지 등에 대한 예산만 삭감되고 있는데 최민호 시장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달라”면서 “축소 시켜서 1년 간신히 운영하면 수입부분이 줄어들고 내년에 예산이 또 줄어든다. 한정된 예산에서 이용만 한다면 불편한 사람은 운영안하려고 하고 수익이 계속 줄텐데 대책이 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7일 오후 세종 보람수영장 4개의 레인에서 이용객들이 강습을 받고 있다. /신서희
7일 오후 세종 보람수영장 4개의 레인에서 이용객들이 강습을 받고 있다. /신서희


수영 강습중인 우성희씨는 “수영장 측에서는 긴축재정을 핑계대며 무조건 축소화만 이야기 하고 있다”면서 “강습반 축소의 경우 한 강사가 80명을 지도한다고 가정한다면 수업질 나빠지고 같은 수영자들도 진도가 달라 불만도 생길 것이고 안전상 위험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수영을 상시로 운영하면 운영비도 늘것 같은데 소득 창출을 할 생각을 해야지 무조건 감축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미숙씨는 “수입과 지출이 분리돼 있기 때문에 공단은 수익을 올리려는 노력을 전혀 안하는 것 같다”면서 “수영이 활성화 되고 어린이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활발하게 이용하는 와중에 갑자기 찬물을 끼얹어서 안타깝다. 일요일휴무와 1시간 단축운영은 직장인들은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세종시 숙제 중 하나가 복컴이다. 연간 운영비가 5억5천에서 6억정도 들어간다. 행복청으로부터 시설인수는 계속되고 인건비는 상승하는데 생활체육 등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부분 맞춰야 하는데 예산 적정하게 배분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ㅁ녀서 “운영상 문제라든지 해결책 찾아보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예산은 없지만 고민을 많이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수영장측 관계자는 “6개월이면 수영장 문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변경안으로 1년동안 이어나갈 수 있는데 예산은 한정적이고 변경은 불가하지만 해결할 수 있는 선에서시의회나 시청에 의견을 내볼 생각이다.건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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