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남친’ 둔 스위프트, 1억 통큰 기부…‘슈퍼볼 행사 총격’ 유족에 전달”-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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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에라스 투어’ 공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스위프트는 이날 일본을 시작으로 호주, 싱가포르 등지에서 아시아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인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의 슈퍼볼 우승 축하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희생자 유족에게 1억여원을 기부했다.

스위프트는 16일(현지시간) 기부사이트 ‘고펀드미’의 총격 사건 희생자 가족을 위한 기부 페이지를 통해 2차례에 걸쳐 5만달러씩 총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를 전했다.

스위프트는 이 페이지의 위로 글 게시란에 “엄청난 상실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보냅니다. 사랑을 담아.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글도 썼다.

스위프트의 대변인은 그가 이 기부를 한 게 사실이라고 미 언론에 전했다.

고펀드미의 해당 페이지는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의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희생자 엘리자베스 로페스-갤번(43)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뜻에서 마련된 것이다.

고펀드미의 해당 추모 페이지 개설자는 “리사(엘리자베스)의 유족으로는 두 아들과 22년을 함께한 남편이 있다”며 “그녀는 훌륭한 엄마이자 아내, 딸, 자매, 이모, 사촌, 친구였다”고 썼다.

스위프트의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켈시는 총격 사건 당시 축하의 주인공이었던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 소속 선수다.

켈시 또한 당시 행사에 참석해 현장에 있었다. 그는 사건 발생 후 자신의 SNS에 “오늘 일어난 비극에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와 함께 축하를 위해 왔다가 피해를 본 모든 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에라스 투어’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다. 스위프트는 이날 일본을 시작으로 호주, 싱가포르 등지에서 아시아 순회 공연을 한다. [연합]

한편 총격 사건은 당시 캔자스시티 유니언역 광장 앞에서 슈퍼볼 우승 축하 퍼레이드와 무대 행사가 끝난 직후 발생했다.

미 캔자스시티 경찰국(KCPD)에 따르면 모두 22명이 총에 맞았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졌고 2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총기를 갖고 있던 총격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이들에게서 무기도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3명의 관계나 총격이 벌어진 과정,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행사 참가자는 총 1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캔자스시티 시 당국은 추정했다. 지역 교육구 일부는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휴교를 할 정도로 이번 행사에 대하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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