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탱고’ 부른 방실이, 하늘 무대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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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뇌경색 투병 중 별세

‘내 나이 묻지 마세요 내 이름도 묻지 마세요…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 모두가 부질없는 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 것….’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자신이 히트곡 ‘서울 탱고’의 가사 같은 여운을 남기고 떠났다. 가요계에 따르면 서울시스터즈 출신으로 여러 히트곡을 남긴 방실이가 20일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뇌경색 투병 중 별세했다.

 

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수 故 방실이(본명 방영순)의 빈소가 20일 인천 강화군 참사랑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인천 강화도 출신인 고인은 1963년생으로 활동했으나 유족에 따르면 집에서는 1959년생 돼지띠로 챙겼고 주민등록상으로 1960년생으로 돼 있다.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 그는 푸근한 이미지와 시원한 가창력을 앞세워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 1990년부터는 솔로로 전향해 ‘서울 탱고’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방실이는 2000년대에도 꾸준히 신곡을 내고 활동하던 중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17년간 투병 생활을 해 왔다.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 발인은 22일 낮 12시.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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