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밖으로 해야 앞설 수 있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올해도 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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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이정효 감독. 연합뉴스광주FC 이정효 감독은 계속해서 “상식 밖”이라는 표현을 꺼냈다.


지난해 승격팀 광주를 K리그1 3위까지 올려놓았고, 무엇보다 거침 없는 입담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도 스타일은 바뀌지 않는다. 다만 2024년에는 상대를 자극하는 발언보다는 톡톡 튀는 ‘상식 밖’의 축구로 주목을 받겠다는 각오다.

이정효 감독은 26일 더 플라자에서 열린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 앞서 “올해는 축구로 더 주목을 받겠다. 부담은 없다. 지난해에는 상식 밖의 발언도 했는데, 나는 상식 밖으로 해야 남보다 앞설 수 있다. 그래서 상식 밖의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는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다. 승격팀으로 약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K리그1 3위라는 성과를 만들었다. 이제는 당당히 K리그1 4강 후보에도 포함됐다.

이정효 감독은 휴식기 영국을 찾는 등 축구 공부를 했다.

이정효 감독은 “영국에 가 두 경기를 봤고,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주입하고 있다. 사소한 것까지 달랐다. 축구를 보는 내 눈이 확장됐다”면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경기만 보지 않는다. 우리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도움이 되는 경기를 보고, 팀에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아직은 성에 차지 않는다. 광주는 시민구단의 특성상 또 선수단이 바뀌었다. 국가대표로 성장한 이순민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떠났고, 티모, 아론도 팀을 옮겼다.

이정효 감독은 “아직 마음에 안 든다. 시간이 가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 생각이 앞서가는 것인지 몰라도, 아직 만족이 안 된다”면서 “빅톨의 경우 적응을 못하고 있다. 매일 혼난다. 연습하다가 한 번 쫓겨나기도 했다. 아직 템포를 못 찾아온다. 몸부터 만들라고 했다”고 말했다.

광주의 입지는 2023년과 180도 달라졌다. 전술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정효 감독은 “전술은 계속 변한다. 포지션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상대에 따라 항상 바뀌기에그런 시스템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상대를 내려서게 만들려고 한다. 안 내려서면 내려서도록 만들겠다. 아직 쉽지는 않다. 연습 경기 때 상대가 11명 다 내려서는데 비겼다. 끊임 없이 노력하고, 계속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효 감독에게 2024년은 또 다른 시험대다.

이정효 감독은 “어차피 나 같은 감독에게는 항상 시험대다. 다른 감독님들도 마찬가지다. 내가 시험대라면 반대로 다른 감독님들의 시험대도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미디어데이에서도 “현재 광주는 우승할 수 없는 구단, 우승할 수 없는 팀, 우승할 수 없는 선수, 우승할 수 없는 감독이 있다. 우승할 수 있는 구단, 우승할 수 있는 팀, 우승할 수 있는 선수, 우승할 수 있는 감독으로 매일 성장하고,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언젠가는 광주도 우승할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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