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건물에 어떤 업종이 들어와야 공실 걱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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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에 프랜차이즈나 커피숍, 편의점을 유치하는 것만이 최선일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금리 불안정과 원자재 비용의 급등, 인건비 상승 등으로 건축비가 과거 5년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올랐다. 건설 경기 불황으로 부동산 PF 시장이 위축되면서 건설사조차 위태롭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로 상업용 부동산에 접근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상가를 비롯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 제대로된 전문가 가이드를 받기란 쉽지 않다. 최근 출간된 <내 상가·건물에 어떤 업종이 적합할까?>(박균우 지음, 두드림미디어)는 상가 컨설팅 분야 전문가로 오랜 시간 현장에서 활동해 온 저자가 총 6장에 걸쳐 그 답을 알려준다.

1장 ‘대한민국의 상권 역사와 트렌드’에서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사회·경제적 변화와 그 시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변해왔고, 그로 인해서 우리 상권과 상가는 어떻게 변해왔는지 살펴본다. 2장 ‘상가, 건물 취득의 목적’에서는 목적에 맞는 상가와 건물의 활용, 상가의 임대 수익률과 가치평가에 대해 알아본다.

3장 ‘MD 구성을 위한 상권 분석’에서는 MD 구성을 위한 상권 조사 진행 과정, 상권 구조 이해의 필요성과 더불어 배후인구, 타깃인구, 직장인구, 유동인구의 분석과 이해를 다룬다. 4장 ‘MD 구성 전략 실행’에서는 조닝과 MD 구성의 차이, 상가 MD 구성을 위한 준비, 업종 대체성을 위한 건축물의 용도변경, 건축물 준공 시기의 중요성 등에 대해 살펴본다.

5장 ‘MD 구성의 카테고리와 업종 이해’에서는 키 테넌트의 업종과 브랜드, 20개 이상의 MD 구성 카테고리와 업종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마지막 6장 ‘MD 구성 상가의 사례 분석’에서는 서울과 신도시, 인천 등 14곳의 상가 안내도를 살펴보며, 상가 MD 구성 사례를 분석해본다.

적절한 업종 구성과 좋은 임차인은 부동산의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중소 규모의 상가 소유자나 창업자를 위한 상권 분석에 대한 정보는 희소하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상권과 신도시의 상가, 구분상가에 어떤 업종을 유치할 때 건물과 상가의 가치가 상승할 것인지 알 수 있는 흔치 않은 책이다.

수십 년간 현장 상권 분석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가 발로 뛴 상권 조사와 건물주·임차인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생생한 업종 분석 등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담았다. 상가 시행을 준비하는 개인, 법인(건설사)과 상가를 소유하거나, 예비 매수자, 구분상가 투자자, 예비 창업자, 프랜차이즈 본사, 관련 컨설팅을 하는 이들에게 상권과 상가에 대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책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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